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교육청, 다문화 학생 위해 '맞춤형 교육·국제 공동수업' 등 확대

기사입력 : 2023년11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11월29일 10:14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교육 강화와 국제 공동수업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화 추진 방안은 세계로 나아가는 서울교육, 세계를 품고 선도하는 서울교육, 교육 국제화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 세 가지가 핵심 과제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먼저 세계로 나가는 서울교육을 위해서 교육청은 국제 공동수업을 확대한다. 해외 학생들과 함께하는 코딩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기획하고 상호방문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을 찾아 그들의 삶에 대해 소개하는 세계 시민교육 자료를 제작·보급해 세계시민으로의 학생 성장지원을 강화한다.

세계를 품고 선도하는 서울교육 과제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교육 강화가 주된 내용이다. 공교육 진입 전 집중적인 한국어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한빛마중교실)를 확대·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AI·디지털 연계 온라인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 주말과 방학 등을 이용한 대학교어학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다문화 학생들의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학습·진로·심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외국어 능력과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서울교육 국제화 지원관'도 배치한다. 지원관은 해외 대상 서울교육 홍보 및 자문 활동과, 교육청 방문 국외 외빈을 대상 서울교육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등 역할을 한다.

교육 국제화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세계시민교육원'(가칭)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가평에 있는 글로벌언어 체험교육원을 서울로 이전할 예정이다. 세계 시민교육 관련 교사 연수와 자료개발, 원어민 관리, 다문화 교육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역할과 기관 규모는 추후 TF를 운영하여 결정된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