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행정망 먹통에 교육행정시스템 나이스 특별점검…4개 권역 구분 실시

기사입력 : 2023년11월30일 14:00

최종수정 : 2023년11월30일 14:48

2주간 특별점검기간 운용
신속한 복구 체계·오프라인 대체 수단 등 점검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최근 정부의 행정전산망이 다섯 차례에 걸쳐 먹통이 되면서 비판을 받는 가운데 교육부가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NEIS)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오늘부터 2주간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나이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나이스는 17개 교육청 및 전국 1만2000여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 생활기록부, 인사, 급여 등 교무·행정 전반에 걸쳐 사용하고 있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 시작화면. [사진=나이스 홈페이지]

정부24를 통해 졸업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34종의 교육제증명 민원서비스도 발급하는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정부의 연쇄적인 행정망 먹통 논란과 맥을 같이한다. 지난 17일 지방행정 전산망이 장애를 겪으면서 민원24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가 마비됐다.

교육부, 시도교육청, 민간전문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4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유사시 신속한 복구 체계, 오프라인 대체 수단 등 장애 발생 대응과 랜섬웨어, 디도스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별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해 교직원, 학생과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