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철근누락 책임 없다" LH직원 추정 댓글에…LH "내부 인식과 상반, 통제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1월30일 15:37

최종수정 : 2023년11월30일 15:37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사태에 대해 LH직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작성한 '(LH는) 책임이 없다'는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LH가 내부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관련 댓글과 달리 LH에서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LH는 "해당 단지 건축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실시해 단지 전체의 구조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주예정 고객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며 "정밀안전진단 설명회 개최 및 추가 안내문 배포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익명성에 기반한 부적절한 게시물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LH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댓글이 게시돼 일반 국민과 해당 블록 입주예정 고객분들께 실망감을 드렸다"며 "블라인드 운영 구조상 현직 외에도 퇴직자의 계정이 유지되고, 아이디 판매·구입이 가능해 LH 직원으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수사의뢰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사안에 대해 공공기관 직원이 가져야할 자세를 망각한 내용의 댓글로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직원 교육 등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