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베노티앤알, 웨어러블 로봇 사업 시동…국내 자회사 개발 인력 채용

기사입력 : 2023년12월04일 12:56

최종수정 : 2023년12월04일 12: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베노티앤알(대표 정집훈)은 웨어러블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아시아'의 로봇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아시아는 국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웨어러블 로봇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채용된 인재는 주력 제품 '엑소모션(Xomotion)'과 차세대 로봇 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아시아가 이번에 모집하는 직군은 ▲로봇 응용시스템 개발(S/W) ▲로봇 설계 및 개발(H/W) 등 두 개 분야다. 로봇 응용시스템 개발자는 로봇의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우선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로봇 설계 및 개발 분야는 양산 품질을 고려한 설계가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지원 자격은 석사 이상 경력자다.
 
연내 모집을 목표로 채용을 진행 중이며 전형 일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채용 사이트에서 안내하고 있다.
 
베노티앤알은 지난 9월 휴먼인모션로보틱스(Human in Motion Robotics Inc.)와 합작 법인(JV)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아시아를 국내에 설립했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기업이다. 시아막 아르잔푸어 교수와 박정욱 교수가 공동 설립했다. 이들은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공과 대학 교수이자 로봇공학자다. 박정욱 교수는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아시아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베노티앤알은 지난 5월 휴먼인모션로보틱스에 지분 투자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엑소모션은 인체의 복잡한 하지 관절을 구현해 착용자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엑소모션의 '셀프발란싱' 기술은 착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로봇 스스로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한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스틱 등 별도 보조 기구 없이 로봇을 입고 독립적으로 걸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12개의 강력한 액츄에이터를 탑재해 착용자가 원하는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네추럴 워킹'이 특징이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아시아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 글로벌 생산 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우선 내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엑소모션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승인받고 글로벌 생산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아시아 조준영 공동대표는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로봇 분야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신년을 사업 성장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