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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일본 공무원 초청 '미래전략수도 세종' 소개

기사입력 : 2023년12월08일 13:42

최종수정 : 2023년12월08일 13:42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지능형 시설 시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8일 한국 주재 일본 공무원 12명을 초청해 지능형도시 시설을 둘러보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소개하면서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공무원들의 방문은 지난 11월 일본에서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 후속조치로 시가 일본 지방정부와 실질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행정수도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 주재 일본 공무원 초청 행사 기념 촬영.[사진=세종시] 2023.12.08 goongeen@newspim.com

일본 방문단은 고다니 노리마사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와 동북 3현 홋카이도 및 미야기현 서울사무소장 등 일본의 각 시도에서 파견된 지자체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 비전과 핵심 전략과제를 주제로 최민호 세종시장과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의견을 나눴다.

이어 세종시 대표 랜드마크인 이응다리에 들러 자율주행 순찰 로봇인 스팟(SPOT) 시연을 관람했으며 세종호수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자율주행차량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다니 크레아 서울사무소장은 "이번 방문은 한국의 균형발전 추진 현황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일 교류협력을 추진할 때 일본공무원들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일 주요 도시 간 지방외교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게 한국 주재 일본 지방정부 사무소 및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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