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아마존도 관심'…올리브영 어워즈, K-뷰티 컨벤션으로 발돋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유통업체 60개사 초청…아마존 첫 참석
소비자向 행사서 컨벤션 성격으로 변화
VIP 티켓 신설·캐리어 반입 금지는 의견 갈려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아마존, 큐텐, 라쿠텐. 미국과 동남아, 일본을 대표하는 유통 플랫폼들이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모였다. 

이날 개막한 CJ올리브영의 연중 최대 행사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보기 위해서다. 특히 아마존 관계자가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23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모습.[사진=CJ올리브영]

◆ '코덕 놀이터'서 'K-뷰티 컨벤션'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올리브영이 한 해 뷰티와 헬스 트렌드를 보여주고 각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을 알리는 행사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연간 1억5000만 건의 올리브영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엄선한 34개 부문, 138개의 수상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관에는 총 79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그간 올리브영 어워즈는 '코덕(코스메틱 덕후)'들 사이에서 입장료보다 더 높은 금액의 화장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유명했다.

각 브랜드별 부스를 돌며 게임이나 룰렛 돌리기 등에 참여하면 화장품 샘플이나 본품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됐다. 올리브영은 화장품을 증정하는 단순 소비자향(向) 행사를 넘어 K-뷰티 수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했다.

이에 올리브영은 올해 해외 약 60개 사(社) 유통업체들을 공식 초청하며 B2B(기업 대 기업)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서 일본 유통업체 프라자(Plaza)에서 온 바이어들이 마련된 락토핏 부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노연경 기자]

실제로 이날 행사장에서는 '글로벌 VIP' 목걸이를 걸고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는 해외 바이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이어들도 직접 부스에 들어가 게임에 참여하며 브랜드 경험을 즐겼다.

작년에도 올리브영 어워즈를 찾았다는 일본 유통업체 프라자(Plaza) 관계자는 "작년보다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져서 즐겁게 둘러봤다"고 말했다.

◆ 캐리어 사라지고 VIP 티켓 신설

소비자 입장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이전에는 없던 VIP 티켓이 생겼고, 캐리어 반입이 금지됐다. 캐리어를 펼쳐두고 화장품 샘플을 정리하던 풍경은 올해부터는 볼 수 없었다.

대신 올리브영은 5만원에 판매한 VIP 티켓 소지자는 일반 티켓(3만원) 소지자보다 1시간 30분 일찍 입장할 수 있도록 했고, VIP 전용 공간과 인플루언서 강연 등을 마련했다. VIP와 일반 티켓은 모두 판매 시작 30초만에 매진됐다.

어렵게 VIP 티켓 구매에 성공했다는 이종은(27)씨는 "입장권으로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화장품을 많이 받아갈 수 있어 내년에도 티켓 구매만 성공한다면 올 의향이 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다만 일부 입장객 사이에서는 VIP 티켓 신설과 캐리어 반입 금지, 작아진 가방 크기 등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올리브영은 올해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캐리어 반입을 금지했고, 안에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의 크기를 코스트코나 이케아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형 장바구니에서 원통형 모양 더플백으로 바꿨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왔다는 안성경(26)씨는 "작년에 나눠준 가방도 꽉채워 갔는데, 올해 가방 크기는 작년의 반의 반도 안되는 것 같다"며 "사실상 화장품을 받기 위해 찾는 행사인데 VIP 티켓으로 입장 시간에 차등을 둔 점도 아쉽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변화된 올해 행사와 관련해 "고객뿐만 아니라 화장품 업계 및 연관 산업 관계자가 모여 교류하는 동반성장 산업 컨벤션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라며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유망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까지 돕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