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홍남표 창원시장 "항만물류·해양레저 거점도시로 성장 기반 마련"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14:35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17: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추진
항만시설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등 성과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동북아 해양 항만·물류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2023년의 주요성과를 분석하고, 2024년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올해 해양 항만 분야 주요 성과로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 ▲진해항 관리 특례권한 이양 및 항만시설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항만배후단지 내륙부지(육상부) 확대 기틀 마련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강화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으로, 주요 현안들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자원 관리와 어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한 해였다.

김종필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이 지난 7월 2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진해항 종합발전방안 수립 용역 착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3.07.25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

먼저, 장기표류사업인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정상 궤도로 진입하게 됐다. 홍남표 시장은 중토위 심의에 참석해 시의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공익 확보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골프장이 포함된 관광단지의 조건부 사업인정 통과라는 결과를 이루어 내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국도 5호선(창원 마산 ~ 거제 장목)이 완료되고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되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한 축으로서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천혜의 해양경관을 활용한 가족 휴양 및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해항 관리 특례권한 이양·항만시설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지자체 최초의 진해항 항만 특례권한 이양으로 진해항 관리 권한을 확보했다. 시는 진해항의 관리청 지위를 획득하여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자주적인 항만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국비로 징수되던 항만시설사용료의 지방세입 전환 필요성을 적극 주장해 매년 20억원 이상의 항만시설사용료가 2024년부터 지방세입으로 전환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도시 친화적 항만 개발과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배후단지 내륙부지(육상부) 확대 기틀 마련

신항과 진해 신항의 항만배후단지는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준설토 투기장을 통한 항만배후단지 공급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항만배후단지 확대를 위해 중앙 정부에 육상부 항만배후단지 확대·지정을 부단히 건의했고, 마침내 제4차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에 육상부 항만배후단지 지정 필요성이 명시됨으로써 신항·진해 신항 항만배후단지의 육상부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창원특례시 진해구 명동 마리나항만 조감도[사진=창원시] 2023.02.09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12월, 2016년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 체결해 추진해오던 '창원 진해 명동 마리나 항만개발사업'의 1단계 토목(기반시설)공사를 준공했다.

진해 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300척(해상 150, 육상 150) 규모의 계류시설과 숙박, 상업부지 등을 조성하는 국가 거점형 마리나 개발사업으로, 지난 4월 마리나항만 활성화를 위한 관리 운영 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했고, 내년 하반기 사업준공 및 마리나 운영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 요충지이자 군항의 도시 진해구에 퇴역 군함을 활용한 '진해함 전시체험관'을 조성해 지난 9월 개관했다. 진해함 전시체험관은 대한민국 영해를 지켜온 진해함 수병들의 임무 수행과 일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군함의 내부시설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개관 후에 한 달 동안 2만3000명이 찾는 등 진해해양공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섬 전체를 거북선으로 형상화한 특색있는 조형물도 도시의 야경 관광에 한몫할 예정이다. 현재 진해구 대죽도에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시행 중이며, 마무리 공정인 거북선 조형물 설치 작업 중으로 내년 상반기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낮에는 섬 전체를 하나의 거북선으로, 야간에는 조화로운 색채의 조명이 더해진 경관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의 개장기간 동안 66,350명의 피서객들이 방문했다. 시는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관리에 힘썼으며 생산유발효과 8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3억원, 고용유발효과 39명(직접 고용 35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어촌・어항 재생사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율티항, 옥계항, 용호항 3곳이 선정되어 국비 157억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해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신청에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유형2)에 진해구 일원 수도마을, 우도항 2곳을, 안전 인프라 개선사업(유형3)에 마산합포구 일원 장기・선두항, 반동항, 장구항, 난포항, 심리항 5곳을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오른쪽)이 지난 10월 14일 마산항 해양신도시 일대 발생한 정어리 집단폐사 현장에서 수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10.15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강화

시는 해양쓰레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수거·처리하여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3월 말, 환경정화선 누비호 준공 후 관내 연안 및 도서 지역 해안변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작업을 실시해 50t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고,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 내 부유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해양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쓰레기 116t 수매 및 처리로 해양쓰레기 재투기를 방지하고, 해양환경 지킴이 운영을 통한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 구축(500t), 도서와 벽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실시(25ha, 44t), 수거한 어업폐기물의 수시 처리(100t) 낚시터 오염물질 정화 및 침적 쓰레기(6.5t) 수거 등 총 76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go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연안 및 해양환경 오염을 개선goT다.

정어리 집단폐사 시 선제 대응체계 마련을 통한 신속한 처리도 눈길을 끌었다.

정어리 자원량 증가에 따른 재발 우려에 따라 2022년 정어리 집단폐사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해 단계별 세부 대책을 수립했다. 발생 동향 모니터링 시행 및 어업인 사전포획을 독려해 집단폐사 발생량이 전년도 대비 80% 감소했고, 폐사 후 즉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수거·처리 기간을 22일 단축했다.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떠밀려온 강 하구 해양쓰레기(초목류 172t)를 즉시 수거·처리했고, 창원시 관할 해역뿐만 아니라 마산해수청 소관 마산항 해역도 신속하게 정비해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회복했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 주요 성과를 동력으로 2024년에는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기반 구축과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조성에 따른 항만·물류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선제 대응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당선 1년 만에 블루 웨이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해 대선 패배 이후 기가 죽었던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진행된 지역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 뉴욕시장과 뉴저지,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예상보다 높은 표 차로 이기면서 이들은 정치적 반격 모멘텀이 내년 중간선거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5일 오전 A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50.4%의 과반 득표를 기록 중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스윙 스테이트(경합주)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던 뉴저지에서는 미키 셰릴 후보가 예상보다 큰 차이로 주지사에 당선됐다. 셰릴 당선인도 91%의 개표 상황에서 56.2%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잭 시타렐리 후보를 두 자릿수 앞서고 있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애비게일 스팬버거 당선인이 57.2%를 기록 중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여겨진 '발의안 50'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텍사스주의 게리맨더링(특정 정파에 유리한 자의적 선거구 조정)에 맞서 민주당이 공화당의 5개 의석을 가져갈 수 있게 선거구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이 안에는 75%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63.8%의 유권자가 찬성했다.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 등 주요 현지 매체들은 전날 선거 결과를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평가했다. 여성 후보 지원 진보 단체인 에밀리스 리스트의 전 대표이자 민주당 전략가인 스테파니 슈리옥은 "2024년과 2016년처럼 잔혹한 패배를 겪은 후에는 여론조사나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직감조차 믿기 어려워진다"며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든 것이 내부 여론조사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직들, '노 킹스(No Kings)', 인디비저블(Indivisible) 운동, 그 에너지가 모두 거기에 있었다"고 말했다. 미키 셰릴 미국 뉴저지 주지사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트럼프 지지했던 중도층·라틴계 1년 만에 변심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중도층과 라틴계의 민심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뉴저지에서 셰릴 당선인이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라틴계 집중 지역을 뒤집었다는 사실은 이들 민심의 이동을 보여주는 한 예다. 셰릴 당선인은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 비중이 가장 큰 패세익 카운티에서 시타렐리 후보를 무려 15%포인트(%p) 차로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이 지역에서 3%p 차로 승리했다. NPR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라틴계 인구가 최소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10곳의 카운티에서 셰릴 당선인은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민주당의 우위를 더 확대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3개 카운티까지 뒤집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공화당으로 기울어졌던 교외 및 외곽 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지지가 나타났다. 러던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62.5%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화당 후보인 윈섬 얼 시어스 후보의 37.1%를 크게 앞섰다. 이는 1년 전 대선에서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6.18%p 차로 앞선 것보다 훨씬 더 큰 득표 차다. 워싱턴 D.C. 외곽의 부유한 지역인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은 34%p 차이로 얼시어스 후보를 눌렀는데 이는 1년 전 해리스 후보의 18%p 마진을 2배 가까이 확대한 결과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6 mj72284@newspim.com ◆ 민주, 내년 중간선거까지 모멘텀 기대…정체성 정의·통합은 과제 연방 선거가 빠진 오프이어(off year)였던 올해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둔 민주당은 내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찬반 투표로 여겨질 중간선거까지 이 같은 모멘텀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 분석 및 전략가들은 민주당이 당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고 각기 다른 시각을 통합하는데 성공하는 것이 이 같은 모멘텀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NYT는 이번 성공이 가져온 활력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여전히 일관된 정치적 정체성이나 경합주와 민주당 주 모두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명확한 선거 전략을 하나로 결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전날 선거 결과가 민주당이 2026년 어려운 상·하원 중간선거와 2027~2028년의 치열한 대선 예비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자신을 민주 사회주의자라고 말하는 맘다니의 압도적인 승리는 민주당의 주변부로 여겨졌던 사회주의가 당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반면 셰릴과 스팬버거의 주지사 당선은 온건 성향 주지사들의 노선을 따르는 중도 성향의 정당으로서 민주당이 더 경쟁력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력 민주당 지도자들은 새로운 맘다니 세력과 중도좌파 기성세력을 모두 포용하는 '빅 텐트' 정치가 유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전 하원의원은 "중간선거는 언제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민투표와 같다"며 "애비게일 스팬버거와 미키 셰릴은 조란 맘다니에 대한 이미지 반박용이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와 상식적인 대비를 이루는 인물들이기 때문에하원과 상원 후보들을 위한 대표적인 지원 연설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렉산드라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은 "우리 당이 하나의 얼굴만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임무는 어디에서든 가능한 한 노동계급을 위해 가장 강력하게 싸울 사람들을 보내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버지니아에서는 주지사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애비게일 스팬버거일 것이고 뉴욕시에서는 주저 없이 조란 맘다니일 것"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2025-11-06 02:15
사진
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