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선거제 개편' 의원총회 결론 못 내…'병립형 회귀'는 여전히 반대 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 발전 방향·선거제 개편 논의, 다음주 이어갈 것"
"결정의 의총 아닌 듣는 의총…정개특위 논의 18일까지"

[서울=뉴스핌] 김윤희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 관련 논의를 이어갔지만, 별다른 총의를 모으지 못하고 다음주로 넘겼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23일과 30일에도 의원총회를 열어 병립형 회귀와 연동형 유지라는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두고 난상토론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구체적으로 당의 발전적 방향과 선거제 개편 관련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며 "오늘 의총으로 논의가 끝난 건 아니고, 다음주 의총을 통해서도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마무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병립형 비례제 회귀에 관한 당내 우려나 비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비판보다는 각자 자유발언이었는데 반대 의견이 좀 많았다"며 "어떤 걸 확정짓는 결과는 없었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 자유 토론으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고 재차 부각했다. 

이날 자유 발언에는 불출마를 선언한 우상호·오영환·이탄희 의원을 비롯해 고민정·김민석·김한정 의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14 pangbin@newspim.com

임 원내대변인은 "홍익표 원내대표께선 모두발언에서 결정의 의총이 아닌, 듣는 의총으로 준비했다는 말씀을 주셨다"며 "오늘 의총을 통해 의원님들이 주신 사항에 대해 결정해야 될 때는 바른 시점에서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제 개편 논의와 관련 "다음주 중 여야가 합의해 진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시다시피 정개특위 간사들께서 18일까지 여유를 달라고 요청하셨고, 여야 원내대표께서 수락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의총에선 '간병비 급여화'의 당론 채택 및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한 강훈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의 심사 보고,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관한 의견 개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 원내대변인은 예산안과 관련 "현재 여야가 검토, 재검토, 재재검토를 통해 계속 논의 중"이라며 "만약 합의가 마지막까지 되지 않을 경우 감액 수정안을 강행해서라도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 있었지만, 지금 현재는 재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도 절차 보고가 있었다며 "획정위에서 온 획정안을 3분의 2이상 의결로 1회 변경하는 재획정 여부를 요구할 수 있고, 10일 안에 본회의에 직상정이 된다는 절차 설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현재 국민의힘이 당대표 사퇴로 어떤 입장도 전달해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금 진전이 늦어지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다음주쯤 구체적 여야 협상이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당내 현안 이외에도 총선을 앞두고 당의 발전적 방향에 대한 중진들의 제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중진의원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오늘 선거제에 대해선 그렇게 얘기가 많이 나오진 않았다"며 "많은 의원들이 게임의 룰이니까 우리가 어떤 안을 제안해서 여당하고 협상하자, 룸을 만들어주잔 취지로 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해당 의원은 "병립형인가 연동형인가를 주장하는 것보다는 어차피 여야 합의를 해야 하니까, 우리가 지도부에 1안, 2안을 줘서 거기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김민석 의원은 의총이 끝난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총에서 발언했다"며 "현 준연동제와 '위성정당방지'를 추진하되, 국민의힘이 거부하면 불가피하게 현 연동제도와 민주당이 참여하는 '개혁비례연합'(위성연합, 국민연합, 자매정당 등 비슷한 취지의 다양한 명칭)을 할 수밖에 없음을 국민께 이해를 구하고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원칙과상식' 등 다양한 당내 비주류와 소통하되, 선을 넘은 이낙연 신당론에는 명확히 선을 긋자"라며 "이낙연 신당은 원칙과 정체성의 일탈이어서 사쿠라 신당이라 부른 것이다. 과거 내 선택에 대한 비판을 이해한다. 과거의 내 선택을 비판하는 분이라면 현재의 이낙연 신당을 더 강력히 비판, 만류하고 불참표명하길 기대한다"고도 부연했다.

고민정 최고위원 역시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선거제 병립형 회귀를 반대한다"며 "연동형을 지키되 범민주연석회의에 민주당이 참여해 그들과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물론 현재의 연동형 선거제가 완벽하진 않다. 위성정당의 출현으로 양당구도 타파는커녕 국민을 기만하는 기형적 선거풍경을 만드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보완책을 논의해야지, 문제가 있다고 백지화를 시킨다면 정치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임 원내대변인은 불참 이유에 대해 "모르겠다"면서 "당 대표 불참에 대해선 원내대표께 다시 건의해보겠다. 전달 받은 것은 전혀 없었던 상황"이라 말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