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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연수을' 김기흥 "과거 vs 미래의 대결…尹정부 성공 위한 '스피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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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연수을 출사표
"尹, 시대정신인 공정·상식 담을 수 있는 대통령"
"與, 野 보다 쇄신 폭 클 것…힘 있는 후보가 승부처"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는 언어의 진중함, 미래지향적, 중도층 확장성 등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겠나. 결국 본선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세력과 그게 아닌 현상 유지를 하는 세력과의 대결이라고 본다."

내년 22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KBS 기자 생활을 하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지도 않았던 시절 캠프에 합류하며 정치에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2023.12.14 mironj19@newspim.com

김 전 부대변인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캠프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실 부대변인직을 두루 겪었다. 이른바 윤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해 왔다. 질문을 하는 위치에서 질문에 답을 하는 위치까지 경험한 김 전 부대변인은 두 자녀를 키워낸 인천 연수을 지역에서의 정치를 통해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인천 연수을을 '험지'로 평가했다. 인천 연수을은 단일 선거구 시절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4선을 지낸 곳이다. 또 19대 총선에서도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을 지낸 바 있었던, 이른 바 인천에서는 보수 정당의 텃밭이라고 불렸던 지역구다.

그러나 송도국제도시 개발 이후 젊은 층들이 유입되면서 보수 정당 후보들에게 어려운 지역구가 됐다. 현재 인천 연수을의 지역구 의원은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김 전 부대변인은 '송도를 송도답게', '계획대로 최고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구 탈환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김 전 부대변인은 자신을 X세대로 소개하며 "생물학적으로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 답이 아닌, 부모님 세대부터 MZ세대까지 모든 세대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라며 "인천 연수을의 교통, 교육, 문화 등 콘텐츠 발전을 위한 '스피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2023.12.14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의 일문일답.

-KBS 기자 생활을 접고 당시 정치에 정식으로 입문하지 않은 채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의 캠프에 들어갔다. 언론 생활을 접고 정치에 입문한 이유는 무엇인가.

▲저 같은 경우는 세상이 변화하는 흐름을 봤을 때 개인에 포커싱을 두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사람들의 열망과 기대 등을 기준으로 본다. 2021년 6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 측에서 제안이 왔을 때, 이른 바 시대정신이라고 하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담론이 막연하고, 추상적이고, 나의 삶과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019년 8월 조국 사태를 거치며 사람들이 말하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담론이 나의 삶과 직결돼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2019년 8월의 상황을 본다면, 뭔가 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이 이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없다고 생각했다.

당시 윤 대통령과 일면식도 없었다는 게 어떤 사안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가 아닌가. 이어간다면 당시 시대정신이 무엇인가를 많이 이야기했는데, 그 시대정신인 공정과 상식을 담아낼 수 있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뿐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해 왔다. 지근거리에서 본 윤석열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가.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개인적인 캐릭터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 못했다. 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선 국가 전체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현상 유지, 과거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에 방점이 있다. 건전 재정 유지 기조와 한일관계 회복이 일례다. 물론 선거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현재 국민들의 삶이 팍팍하기 때문에 예산도 적극적으로 풀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나. 그러나 지금 국정운영을 보면 씨를 뿌리는 단계다. 다만 거두는 시점은 지금 당장이 아닌 것이다. 어떻게 보면 5년이라는 기간이 지나더라도 현재 진행형이 될 수도 있다. 또 일본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도 지지율을 높이려면 적당히 방기하며 된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리더십은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릴 수 있고, 뚝심 있게 밀어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치란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가 있을 때, 결국 의도만이 아닌 결과까지 담보해야 하는 책임 윤리다. 결국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보셨을 때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고, 지지율도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잘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보수 정당으로서 험지라고 할 수 있는 인천 연수을에 총선 도전장을 던졌다. 인천 연수을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밑에서부터 올라온다고 말할 수 있다. 저는 2012년부터 송도에 살고 있다.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송도에 살았고 지금은 고등학생이다. 둘째는 송도에 있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다.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송도에 10년 이상 거주하면서 느낀 점이 무척 많다.

정치는 거창한 게 아니라, 자의 삶의 변화에 있어서 어떤 방향으로 바꾸고자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 과정에서 서로 간의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게 변화라고 하면, 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내가 실질적으로 살아본 곳에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느끼는 것이다. 남이 대신 써준 게 아니라 내가 살면서 느끼는 절실한 변화의 욕구, 그 동력이 커질 수 있는 것이다.

또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과 교통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송도라는 곳이 참 좋은 도시인데, 그 안에 있는 문화 콘텐츠들이 사람들의 니즈를 채워주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이러한 부분을 변화시키고 싶어 출마했다.

-인천 연수을은 송도국제도시 생활권에 속하는 지역구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이 지속적으로 영입되고 있는 만큼 예전과 다르게 보수 정당에 불리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또 현재 현역 의원 역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인데, 필승 전략이 있다면.

▲경선과 본선을 나눠서 말씀드리고 싶다. 경선은 본선에서 국민의힘이 이기기 위한 후보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경선을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아니다. 본선을 이기기 위한 연장선이다. 먼저 절박함이 중요한다고 생각한다. 큰 틀에서 봤을 때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 하신다. 그런데 잘 안 된다. 현재 윤 대통령이 잘하는 점을 꼽자면 1위가 외교·안보다. 그 이유는 입법부가 많은 의석수를 점유하고 있는 민주당으로 인해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탄핵을 언급하며 팔 다리를 다 자르고 있다.

경선에 척도는 첫 번째로 이길 수 있는 후보, 두 번째는 해당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는 후보, 마지막으로 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개별 후보에 대해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확장성이 있어야 하고 언행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 또 과거 지향적인 인물이 아닌 미래 지향적인 인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가 언어의 진중함, 미래지향적, 중도층 확장성 등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겠나. 제가 젊지만, 꼭 젊은 게 중요한 건 아니다. 어떤 사안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x세대로서 부모님 세대와 소위 말하는 MZ 세대와의 공감이 중요하다. 생물학적으로 나이가 어리다고 답이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 세대와 자녀 세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586운동권 세대가 가지고 있는 폐쇄성과 우월감 등은 내려놓아야 한다. 언제까지 과거에 매몰돼 있을 것인가. 그분들은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눠 분노를 조장해 표를 가져가는 정치를 하고 있다. 결국 본선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세력과 그게 아닌 현상 유지를 하는 세력과의 대결이라고 본다.

송도도 똑같다. 모든 지역이 발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지만, GTX나 교육, 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발전 욕망이 있다. 또 기업들과의 투자 유치를 누가 잘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이다.

기자의 장점은 어떤 사안에 대해 기간을 두고 최선을 지향하되, 차선을 만들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또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예를 들어 대통령실에 누구, 어떤 부처에 누구와 소통을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잘 안다는 점이 있다. 여기에 인적 네트워크 형성도 있는 것이다. 인천, 특히 연수을을 대변할 스피커 노릇을 잘 할 수 있고, 예산 부분에 있어서도 확실히 챙길 수 있다고 자부한다.

저의 슬로건은 '송도를 송도답게', '계획대로 최고도시'다. 이 슬로건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답이 나와 있다. 결국 그게 힘 있는 후보가 될 것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2023.12.14 mironj19@newspim.com

- 인천 연수을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가.

▲인천 송도지역 최대 현안은'교통 인프라 개선'이다. 교통 인프라라고 하면 광역교통망과 연계교통망을 나눠 생각할 수 있다.

광역교통망의 경우 서울에서 송도 접근성을 따져보면 매우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획기적인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인프라가 바로 GTX-B 노선일 것이다. 다행히도 2024년 초 GTX-B 노선이 착공에 들어간다고 하니 서울접근성은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다만, 완공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

또한 6,8공구 교통 인프라 개선 정말 절실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8공구까지 연장을 통해 6,8공구 주민들의 불편함 하루빨리 해결하겠다.

M버스, 광역버스도 배차간격을 줄이고 버스교통망 확대 방안들을 찾아낼 것이다. 2024년부터 인천시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된다.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송도주민의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연계교통이다. 송도 내에서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크다는 것은 송도주민으로서 항상 공감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우선 송도트램을 통해 송도 내 이동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GTX-M·광역버스-시내·순환버스-트램 연계망을 구축해 송도형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

-김기흥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방안은.

▲송도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교통'과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교통은 설명 드렸고, 교육의 경우에도 세계 최고의 교육도시로 우리 송도를 발전시키겠다.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이었던 과밀학급, 과대학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다행히 최근 송도지역에 3개의 중·고등학교 신설이 확정돼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지만, 근본적으로 과밀학급, 과대학급이 해소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 송도지역에 주요 단지 입주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교육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송도교육 공백 제로를 만들고 학부모님들이 교육문제로 우려하실 수 있는 부분들을 해소하겠다.

또 송도지역의 교육서비스 질을 대폭 높여야 한다. 우선적으로 관내 학교들 중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 자율형 공립고는 자사고와 달리 학생선발에 있어서 제한이 있기 때문에 지역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야 하고, 이로 인해 송도 학생들이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윤석열 정부에서 기존 자공고의 단점들을 대폭 보완해 지자체, 교육청, 지역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교과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자율형 공립고 2.0을 통해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각 과목별 특성화학교 지정을 통해 지역 인재를 키워나가겠다.

그리고 우리 지역에는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 우수한 교육기관들이 들어와 있다. 이 교육기관들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확충하고, 훌륭한 인적자원들이 우리 지역 어린이·청소년 교육 경쟁력을 키우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송도형 미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도시 송도를 만들겠다.

-당내가 시끄럽다. 특히 국민의힘 입장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계속해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인데, 총선 승리를 위해선 수도권에서 최대한 많은 의석을 가져와야 한다. 현 수도권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현장에 가면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대한 변화를 많이 말씀한다. 지금 며칠 사이의 상황을 보자면 사람들은 오만하면 진다. 오만하다는 것은 결국 변화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금 현상 체제를 유지하면서 적당히 하는 오만한 행동은 절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에 대한 내용에 대해 당내에서 다 죽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강하다. 그런데 저는 혁신안에 대한 내용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 혁신위는 제안을 하는 기구다. 요 며칠 간 헌신하는 분들이 나타났다. 국민들께서 혁신의 내용 중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커싱이 인적 쇄신이다.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김기현 전 대표의 대표직 사퇴는 큰 결단을 한 것이다.

저는 험지에 출마를 선언했다. 험지의 기준은 민주당이 현역 의원으로 지내는 곳에 가서 그 지역을 가져오는 것이다. 저도 어떻게 보면 비례대표에 대한 욕망, 아니면 우리 당 후보들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 출마에 대한 생각이 왜 없었겠나. 그러나 제가 험지 출마를 한다고 국민들께서 느끼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나. 결국 많은 사람들이 험지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제가 대통령실에서 왔기 때문에 이만큼의 능력이 있다. 날 뽑아라. 이게 아니다. 부족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일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앞으로 총선을 앞두고 여야 중 누가 더 쇄신을 하느냐, 변화의 폭을 깊게 가져가느냐에 싸움이라고 본다.

-현 당 상황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는 것인가.

▲그렇다. 저도 여러 방송사에 패널로 나갔을 때 이야기를 했다. 대통령 입장에서 내년 총선이 얼마나 중요하겠나.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 입장에서도 그렇다면 오만한 쪽에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내년 선거는 '심판의 선거'다. 국회 지형에 있는 거야를 심판하고자 하는 심리와 윤석열 정부에 대해 심판을 하고자 하는 심리가 격돌하는 것이 내년 총선이다. 지금 상황에서 누가 더 쇄신을 강하게 해서 국민들께서 말씀하시는 심판론의 방향이 어느 진영이 주장하는 게 맞느냐는 가려야 한다.

두 번째는 변화의 폭이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변화해야 된다는 기류도 있고 또 하나는 뭐냐면 이제까지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그 방식에 대해서 태도에 대해서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변화해야 된다는, 그러니까 그게 단순히 나이가 젊어져야 된다는 게 아니라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생물학적 나이를 넘어서 뭔가 도전하고 미래를 그리는 상상력이 있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언행에 진중함이 있고 책임감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기대를 한다. 제가 지역을 다녀보면 국민들께서 '새로운 사람 왔네, 새로운 사람이 해야 돼' 이런 얘기를 하신다. 그러나 새롭다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그만큼 국민들께서 원하는 니즈를 채울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 상황을 보면 쇄신의 폭은 국민의힘이 민주당 보다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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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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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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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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