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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체제 전환…"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 공감 얻을 수 있는 분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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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 연석회의·최고위원회의 잇달아 개최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 선임"

[서울=뉴스핌] 김가희 박서영 기자 =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진 사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14일 당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중진 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당대표가 궐위된지 60일 내에 전당대회를 열 수 있지만, 선거를 앞두고 전당대회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고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지도 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비대위원장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선거를 앞두고 총선 승리라는 지상 과제를 달성하는 데 능력과 실력을 갖춘 분을 기준으로 물색해 보겠다"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23.12.14 leehs@newspim.com

윤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 후보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현직 장관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국민 눈높이와 현직 장관에 선을 긋는다, 이게 인과 관계가 잘 모르겠다"면서 "저런 분이 당 간판으로 선거 치르면 좋겠다, 그러면 국민의힘에 더 지지를 많이 할 것 같다, 이런 상징적인 분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비정치인이나 불출마 선언한 원내 인사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정치인인지 아닌지는 선택을 결정하는 기준이 아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고 총선승리라는 어려운 일을 잘할 수 있는 분이면 다른 제약은 없다"고 답했다.

윤 권한대행은 공동 비대위원장 체제 가능성을 두고는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공동보다는 한 명이 하는 것이 훨씬 조직을 운영하는 데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기 전 중진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중진 의견 수렴에 나섰다. 중진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비대위원장 후보군이 구체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다고 하면서도 "비대위 체제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는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김기현 대표나 장제원 의원이 용단을 내린 것이 총선 승리 전망을 밝게 하려고 그런 결심을 한 것"이라면서 "모든 결정이 거기에 궤를 같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 지금 큰 기회라고 본다. 우리가 새길 키워드는 두 가지, 미래와 변화"라고 덧붙였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두루두루 공감대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비대위원장이) 돼야 한다"며 "두루두루 인명이 있는 사람을 하자, 공감대가 많은 사람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구체적인 사람 이야기는 안 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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