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지원 우대 및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을 주도할 중소기업 9곳을 '혁신리딩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 제도는 성장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
홈페이지 공모와 영업점 추천을 통해 지원한 26개 기업 중 15개 후보기업을 현장평가와 본부 실무협의회 심사를 거쳐 예비선발했다.
이어 학계, 금융계 등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기술 및 글로벌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다음기술단' ▲배전반 제조기업 '대홍전기' ▲차량용 클램프 생산기업 '동아금속' ▲이차전지 조립설비 제작기업 '동진기업' ▲빅데이터 기반 피트니스 기구 제조기업 '디랙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유기농 음료 제조기업 '바이오포트코리아' ▲변압기 생산기업 '엘파워텍' ▲공조시스템 부품 생산기업 일심알맥스 ▲산업용 아크릴 폼 테이프 제조기업 '한남하이텍' 등도 선정됐다.
혁신리딩기업에게는 ▲보증지원 우대 ▲5년간 최저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융복합 지원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보 스타기업'을 지난해부터 혁신리딩기업으로 개편해 운영중으로 지금까지 27개사가 거래소에 상장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