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질병청, 내년부터 6개월~4세 영유아 대상 화이자 백신 무료접종 시작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12월18일 11:00

화이자 영유아용 백신 9600회분 국내 도입
26일부터 사전예약 실시…보호자 대리 예약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내년 1월부터 6개월~4세 영유아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XBB.1.5에 대응하는 화이자 영유아용 신규 백신 9600회분을 국내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이자 영유아용 신규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해 이번 동절기 6개월부터 4세 영유아의 접종에 활용된다. 영유아의 코로나 접종은 지난 11월 1일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 중이었으나 화이자 백신 도입 앞으로 모더나, 화이자 백신을 선택해 맞을 수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3.12.18 sdk1991@newspim.com

접종을 원하는 영유아는 오는 26일부터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영유아의 경우 내년 1월 8일부터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의 연령대를 고려해 보호자가 대리해 예약할 수 있다. 대리인은 본인인증 후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 접종 대상자의 정보 등을 확인받는 과정을 거쳐 예약이 진행된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각 지역별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규 백신의 접종 횟수는 화이자 백신의 이전 접종 횟수에 따라 달라진다. 화이자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경우 신규 백신을 1회만 접종하면 된다. 화이자 백신을 1회 접종했다면 신규 백신은 2회 맞으면 된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영유아의 경우 신규 백신을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1차 접종 후 3~8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하고 다시 8주 후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이 경우 모더나 XBB.1.5 백신(2회)과 화이자 XBB.1.5 백신(3회)를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학령이 소아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소아와 영유아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