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 왕이 만나 "형제 우의 다져나가자"

기사입력 : 2023년12월18일 13:47

최종수정 : 2023년12월18일 14:0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을 접견했다고 중국외교부가 이날 전했다.

왕 위원은 "중국은 항상 전략적으로 높고 긴 안목에서 양국관계를 대하고 있으며, 북한과 함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각 영역에서의 교류협력을 심화시켜, 내년 북중수교 75주년 기념행사를 잘 처리해 양국의 우호협력관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부상은 "북중관계를 지속 심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북한은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중국과 형제의 우의를 다지고 양국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박 부상은 이어 "북한은 계속해서 중국과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중국외교부는 양측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일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쑨웨이둥(孫衛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쌍방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조중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는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전했다.

박 부상은 북한 외무성 중국 담당 부국장 등을 지낸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왕이 위원과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국외교부]
왕이 외교부장과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 [사진=CGTN 캡쳐]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