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청주시 첨단산업 글로벌도시 도약...대형 국책사업 선도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08:06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08:06

올해 23조907억원 투자유치..역대 최대 기록
오송 국가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지정
오송바이오클러스터 k-바이오스퀘어 확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가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대규모 국책사업을 이끌며 국가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첨단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오송철도클러스터_위치도.[사진=청주시] 2023.12.19 baek3413@newspim.com

◆ 민선8기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 달성!

올해 청주시의 민선8기 투자유치 달성액은 23조 907억원이다. 

청주시에 투자를 약속한 주요 기업은 ▲㈜SK하이닉스 M15X ▲㈜LG에너지솔루션 ▲㈜아이에스동서 ▲심텍 ▲㈜동일알루미늄 ▲㈜셀트리온 ▲㈜이녹스첨단소재 ▲㈜스템코 ▲㈜충북데이터센터 ▲㈜LG화학 등이다.

최근 5년 간 투자협약 기업은 총 193개이다. 협약 이행실적은 ▲설계중 65건 ▲공사중 26건 ▲가동중 80건으로, 실제 투자가 이행되고 있는 사업은 전체 대비 88.6%이다.

◆ 오송바이오클러스터 k-바이오스퀘어 조성 확정,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

지난 6월 7일 기존 오송 생명과학단지에'K-바이오스퀘어'조성이 선포돼 청주 오송바이오클러스터가 국가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될 예정이다.다.

이 사업은 우수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우수대학, 연구시설등이 부족한 기존의 지역 클러스터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주 오송에 산·학·연·병이 집적된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는것이다.

2조원이 투입되는 국가 핵심전략산업이다.

[사진 = 청주시] 2023.12.19 baek3413@newspim.com

◆ 청주 오송, 국내 최초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

청주 오송은 지난 7월 20일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전국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특화단지 지정이 결정돼, 바이오의약품 소부장의 허브의 역할을 하게 됐다.

국내 유일의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는 23년부터 28년까지(5년간)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등 3개 산단에 178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것으로, 약 1조 6352억원이 투자된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LG화학, 대웅제약, 녹십자), 공급기업(엑셀세라퓨틱스, 종근당바이오) 등 총 190여 개 기업 및 혁신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 청주 오창,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청주시는 지난 7월 20일 포항, 새만금, 울산과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위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제2산단, 테크노폴리스일반산업단지, 나노테크산업단지 등 오창지역의 4개 산단이고, 면적은 442만평이다.

선도기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3조9602억원을 투입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코프로비엠은 3000억원 규모의 R&D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청주시가 중심이 돼, 산업·경제적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