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재옥 "尹정부 알앤디 예산안,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초점 맞춰져"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0:10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10:11

"민주, 현금성 포풀리즘 사업 증액 요구"
"송영길 구속, 이제까지 공작수사라며 혐의 부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야 하는데, 대표적인 게 알앤디 구조조정으로서 정부 알앤디 예산안은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역성장 추세를 뒤집고 미래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건 생산성 향상밖에 없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민간부문의 창조적 혁신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19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부의 개혁적 알앤디 예산안을 전면 거부하고 예전의 나눠먹기식 알앤디 예산안으로 되돌리고자 한다"며 "지역화폐, 청년패스 등 현금성 포퓰리즘 사업에 대한 일방적 증액을 요구하며 정부 재정 건전안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정부 중점사업을 감액한 민주당 수정안을 일방 통과 시키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국정 일각을 이루는 제1야당이 내년도 민생을 볼모삼고 정부여당에 공공연한 협박을 해서야 되겠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선 "그동안 송 전 대표는 검찰수사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서 나오는 육성 증거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검찰의 공작수사라며 혐의 전면 부정해 왔다"고 날을 세웠다.

또 "지난 11월9일 출판기념회서는 한동훈 장관을 향해 어린놈이니 하며 욕설을 퍼부었고 11월 14일에는 차기 총선 불출마 약속을 뒤집고 미래신당을 창당해 출마할 수 있다 밝히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seo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