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홀란드 등 주심에 격렬 항의... 맨시티에 벌금 2억원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1:45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11:45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사건의 발단은 지난 4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EPL 14라운드중 3-3으로 팽팽히 맞선 종료 직전에 벌어졌다. 공을 몰고가던 홀란드가 에메르송 로얄의 파울성 태클에 균형을 잃었지만 넘어지진 않고 잭 그릴리시에게 연결했다. 후퍼 심판도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라는 수신호를 취했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홀란드가 지난 4일 토트넘전에서 주심의 판정에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다. 2023.12.4 psoq1337@newspim.com

그릴리시가 골키퍼와 1대1 좋은 결승골 기회를 맞자 후퍼 주심이 휘슬을 불어 경기를 중단했다. 뒤늦게 로얄의 반칙에 프리킥을 준 것이다. 맨시티 선수단이 격분하고 후퍼 심판을 에워싼 뒤 격하게 항의했고 홀란드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뒤 홀란드는 흥분된 상태에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SNS에 비속어를 섞어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축구전문가들도 잘못된 판정이라 지적했고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맨시티 선수들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밝혀 사실상 주심의 오심을 인정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5일 선수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통제할 의무를 저버렸다며 맨시티 징계에 나섰다. FA는 '구단은 선수가 공격적·폭력적·위협적·외설적·자극적·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다'는 협회규정 위반을 지적했다.

결국 맨시티는 약 2억원의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맨시티 선수들이 후퍼 심판을 둘러싸고 격한 행동을 보여 12만 파운드(약 1억 9800만원)의 제재금을 물게 됐다"고 19일 전했다. FA는 홀란드가 SNS에 올린 비속어에 대해선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지난 2월 아스날과 경기에서도 비슷한 행위로 기소되어 7만5000파운드를 벌금으로 낸 적이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