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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시스 "상림이엔지, 19억원 규모 수질원격감시 우협대상자 선정"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5:11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15:1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비츠로시스(대표 이기재)는 합병 중인 상림이엔지가 경기도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에서 발주한 19억원 규모의 수질원격감시체계 유지관리용역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양사는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어 해당 사업은 비츠로시스에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3기 신도시사업 등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으로 인한 하수처리 용량 소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질오염 측정기기에 대한 기술을 보유한 비츠로시스와 상림이엔지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정됐다"며 "이번 입찰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계약으로 이어져 환경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 참여 시 상림이엔지는 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 원격감시시스템(TMS)에 대한 운영관리, 점검, 수리 등을 실시한다.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자동 수집된 자료의 정확성 및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 가능하도록 관리한다. 또 측정기의 가동 상태, 데이터의 결측 방지, 원격제어 등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수행하도록 유지관리, 운영지원에 대한 사항을 수행한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수질개선 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비츠로시스가 자체 개발한 수도 원격 검침장치, UPS 공급 등 추가적인 계약 체결도 기대된다"며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마진율 높은 사업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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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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