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도시 위상 위해... "총 123개 국기 상시 게양"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국제적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일산호수공원에 만국기 게양대 53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는 70개의 만국기 게양대가 설치되어 있다.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만국기 게양대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사진=고양시] 2023.12.26 atbodo@newspim.com |
한울광장 게양대에는 태극기, 고양시기, 꽃박람회기와 함께 꽃박람회 참여 국가와 6.25 전쟁 참전국의 국기 총 46개가 게양돼 있으며 다른 나라의 국기가 24개의 게양대에 순환 게양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대규모 국제 행사의 무대다. 세계에서 관광객과 관련 전문가가 호수공원을 찾는 만큼 내년에 53개의 게양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기존에 상시 게양되는 국기와 더불어 한국대사관 주재국 국기 등 총 123개의 국기를 상시로 게양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일산호수공원에 게양대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호수공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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