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송파구 위례신도시 A1-12BL에 공급한 분양주택의 분양 원가는 3.3㎡(평)당 800만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송파구 위례포레샤인 15단지(위례 A1-12BL)에 대한 분양원가 71개 항목과 준공내역서가 공개됐다.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했다. 이중 SH공사가 시행한 위례신도시 A1-12BL은 총 394가구로 구성됐다.
분양원가 공개내역 [자료=SH공사] |
이번에 공개된 택지조성원가는 용지비, 조성비, 이주대책비를 비롯한 10개 항목이며 건설원가는 도급내역서에 기반한 공종별 공사비와 간접비 항목을 합하여 61개 항목으로 구분해 공개됐다.
각 단지의 설계·도급내역서는 우리 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분양수익의 사용내역도 동일하게 공개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당 건축원가 239만1천원(평당 800만원)으로 서울지역 25평(전용 59㎡) 아파트의 건축원가는 2억원대로 분석됐다"며 "앞으로 SH공사는 3억원대 건물만분양을 꾸준하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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