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어진중 운동장에 등장한 'HAPPY NEW YEAR'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3:39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3:39

24~25일 연이어 그린 한국판 뱅크시...유기준 작가 작품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25일 성탄절에 눈이 내린 세종시 어진중학교 운동장에 'Merry Christmas 2023', 'HAPPY NEW YEAR 2024'라는 대형 그림이 등장해 화제다.

어진중학교 운동장에 그려진 그림들.[사진=세종시닷컴 캡쳐] 2023.12.26 goongeen@newspim.com

26일 세종시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진동 운동장에 화백 등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 2장과 함께 올라왔다. "같은 분인지 모르겠지만 멋진 그림 남겨주셔서 행복한 연말이 됐다"는 인사도 남겼다.

사진은 인근 고층 아파트에서 촬영한 것으로 24일에 그린 것은 'Merry Christmas 2023'이고 25일 그린 것은 내년이 '갑진년(甲辰年)' 청룡띠 해인 것을 상징하는 거대한 용과 'HAPPY NEW YEAR 2024'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그림 아래엔 '묘금도(卯金刀)'라는 글자가 쓰여 있어 민화 작가인 유기준 씨가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왔다가 운동장에 그림을 그렸다고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세종의 천재화가 장욱진 확백의 도시답네요"라며 "좋은 그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줘서 고맙습니다. 잘봤습니다"는 댓글이 달리는 등 반응이 올라왔다.

또 "세종에 뱅크시가 나타났다"며 "멋진 작품 덕분에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을 것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