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EPL] 흥민&희찬, 28~31일 4경기 출격... '박싱데이' 골폭죽?

기사입력 : 2023년12월26일 16:25

최종수정 : 2023년12월26일 16:38

손, 29일 브라이턴 원정, 31일 안방서 본머스전
황, 28일 브렌트포드 원정, 30일 에버턴 홈경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과 황희찬은 숨가쁜 연말 '박싱데이' 일정을 소화한다. 둘은 12월 28~31일 나흘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씩 나서 화끈한 연말 골폭죽을 준비한다. 어쩌면 1월 6일 소속팀의 FA컵까지 출전해야 한다. 이후 곧바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날아가 클린스만호 베이스캠프에 합류해 아시안컵에 대비한다. 쉴 틈 없는 일정속에서 소속팀과 조국을 위해 뛰어야 한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한국시간 29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19라운드 원정에 나서고 이틀 후 31일 밤 11시 본머스와 홈에서 20라운드를 펼친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지난 24일 열린 EPL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승리를 확정짓자 기쁨을 표하고 있다. 2023.12.24 psoq1337@newspim.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에버턴전에서 리그 11호골을 터뜨린 '손타클로스'는 '박싱데이' 2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브라이턴과 본머스에 강했다. 브라이턴을 상대로 통산 2골 2도움, 본머스를 만나 무려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이턴전과 본머스전에서 1골씩만 기록해도 리그 득점 선두인 엘링 홀란드(14골)를 턱밑까지 추격한다.

손흥민이 몰아치기에 강점을 보인 것도 연속골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PL무대 데뷔한 2015~2016시즌부터 9시즌 동안 빠짐없이 정규리그에서 연속골을 터뜨렸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는 두 차례 3경기 연속골을 맛봤다. 2021-2022시즌엔 한 차례 4경기 연속골과 두 차례 3경기 연속골을 쏟아내며 득점왕(23골)을 차지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28일 오전 4시 30분 브렌트포드와 19라운드 원정에 나서며 이틀 후 30일 밤 12시 에버턴과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지난 9월 16일(한국시간) 열린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3.9.16 psoq1337@newspim.com

황희찬은 '박싱데이' 2경기에서 식은 득점포 가동이 절실하다. 15라운드까지 8골을 수확해 팀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황희찬은 16∼18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울버햄튼 구단과 팬들은 최근 팀내 최고 연봉자로 재계약을 마친 '황소'에게 다시 거친 질주와 알토란 같은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또 황희찬 개인적으론 시즌 두 자릿수 득점(리그 8골, 리그컵 1골) 아홉수에서 벗어나야 한다.

'박싱데이'에서 만날 브렌트퍼드와 에버턴은 황희찬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는 점에서 '더 코리안 가이'의 리그 9호골 폭발을 기대케 한다. 지난 시즌 중반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쳐 고생했던 황희찬은 27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리그 마수걸이포를 작렬시켰다. 이어 31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전과 37라운드 에버턴전에서 골맛을 봤다.

한국 축구대표 공격진의 '원투 펀치'가 올해 마지막 두 경기에서 시원한 골폭죽을 터뜨리고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에서 매서운 골감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