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례 실무교섭... 대화 통해 기본급 인상 등 최종 합의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소속 공무직 근로자를 대표하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파주시와 전민련노조 임금·단체협약이 체결됐다. [사진=파주시] 2023.12.28 atbodo@newspim.com |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은 파주시 대표교섭위원과 노조측 대표교섭위원 권동순 파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는 지난 4월 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9차례 실무교섭을 실시했으며, 이어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최종 합의했다.
파주시와 전민련노조가 임금·단체협약 체결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3.12.28 atbodo@newspim.com |
주요 합의사항은 ▲기본급 정액 7만 원 인상 ▲정액급식비 1만 원 인상 ▲노조 체육대회 행사지원금 지급 ▲장기재직휴가 확대 등이다.
권동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장은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김경일 시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서로가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대표교섭위원은 "서로가 파주시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하는 만큼 공무직 처우개선에 앞으로도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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