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라이즈, 기록으로 증명한 2023년 '톱티어 신인'

기사입력 : 2023년12월29일 10:03

최종수정 : 2023년12월29일 10: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소속 라이즈(RIIZE)가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이름처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라이즈는 지난 9월 4일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K팝 리스너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신들의 다양한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하는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내세워, 과감하게 던진 출사표 '사이렌(Siren)'부터 청량한 '메모리즈(Memories)', 펑키한 '겟 어 기타(Get A Guitar)', 파워풀한 '토크 색시(Talk Saxy)'까지 매번 변화하는 스타일로 듣는 재미와 음악적 신선함을 잡으며, 앞으로의 '이모셔널 팝'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라이즈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12.29 alice09@newspim.com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각종 차트에서 라이즈는 '라이징 파워' 그 자체였다. 특히 첫 싱글 앨범은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써클 주간 차트 앨범 부문 1위, 일본 오리콘 위클리 해외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데뷔곡 '겟 어 기타'는 멜론 일간·주간·월간 차트 16위에 올라 올해 데뷔 그룹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함은 물론, 스포티파이 3천만 스트리밍 돌파,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TOP10, 애플뮤직 10월 월간 차트 대한민국 인기곡 TOP20 1위,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등 국내외 차트 정상을 찍고 '어나더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롤링스톤, 버라이어티, 포브스, 블룸버그 등 해외 음악 및 경제 매체의 주목을 받은데 이어, 최근 발표된 미국 그래미닷컴 '2023년을 강타한 K팝 곡 25'에 '겟 어 기타'가, 영국 NME '2023년 베스트 K팝 곡 25'에는 '메모리즈'가 포함되며 주요 외신이 꼽은 연말 결산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라이즈는 다수의 무대를 통해 성장을 향한 진심을 보여줬다. 라이즈는 정식 데뷔 전인 지난 8월 'KCON LA' 스페셜 무대에서 펼친 강렬한 퍼포먼스로 단숨에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후 모든 무대에서 신인다운 패기와 동시에 신인답지 않은 역량을 발산하며 여전히 자신들만의 '논스톱 성장사'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라이즈의 패기와 역량은 최근 방송된 연말 무대에서 두드러졌다. 파워풀한 점프와 턴이 포함된 댄스 브레이크, 밴드 편곡과 어우러진 청춘 뮤지컬 같은 무대, 원빈의 기타 솔로, 앤톤의 첼로 연주까지 라이즈의 강점과 매력을 극대화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는 공개 직후 쏟아진 K팝 팬들의 호평 속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도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음반 및 음원 성적, 화제성 등 여러 지표를 바탕으로 올해 개최된 가요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MMA),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MAMA), '넥스트 리더'(TMA) 상을 받는 등 트로피 수집에 시동을 걸었으며, 대중가요 전문가, 평론가, 언론사 등 다방면에서 손꼽히는 2023년 '최고의 신인'이자 다음이 더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여기에는 가요계 활동 뿐만 아니라 광고계, 패션계가 눈 여겨본 라이즈의 독보적 화제성도 한몫했다. 데뷔 전부터 라이즈는 힙한 매력으로 분야를 불문한 브랜드의 광고 러브콜이 쇄도했음은 물론, 인스타그램 오픈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돌파(K팝 그룹 최단 기록)를 시작으로 유튜브 콘텐츠 1억뷰(MV 제외), 틱톡 콘텐츠 3억뷰 달성 등 대중적 인기의 근거가 되는 SNS 채널에서도 성과를 냈다.

누구보다 유의미한 2023년을 보낸 라이즈는 오는 1월 5일 새 싱글을 발표하고 새해 활동의 포문을 연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