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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충돌 화재 사고 '397명 전원 대피'…"기적이란 말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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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승무원·질서 지킨 승객이 이룬 하네다의 기적"
탑승객들, 기내 수하물 두고 탈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착륙 중 충돌해 화재가 난 일본항공(JAL)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전원이 탈출하면서 성공적인 탈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고 목격자들과 탑승객들은 승무원들의 침착한 대처와 탑승객들의 질서 있는 행동이 이 같은 기적으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도쿄 현지시간)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착륙하다 충돌 사고가 발생한 JAL516편 여객기에서는 승객 및 승무원 379명 전원이 탈출에 성공했다. 해당 여객기는 착륙 직후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 MA722편과 충돌한 후 불길에 휩싸였다.

항공사 경영진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의 기장은 허가를 받은 후 착륙했으나 해상보안청 소속 항공기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관계 당국은 충돌의 배경을 조사 중이다.

통신에 따르면 기내는 순식간 연기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불안한 승객들은 통로에서 왔다 갔다 했고 일부 승객들은 소리를 지르는 아이들을 붙들었다. 로이터가 입수한 기내 영상에 따르면 한 여성은 "제발 여기서 내보내 주세요"라고 소리쳤고, 한 어린이는 "왜 문을 열어주지 않나요"라고 외쳤다.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화재가 발생한 일본항공의 A350 여객기.[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1.03 mj72284@newspim.com

탑승객 중 한 명인 사와다 츠바사 씨는 "나는 정말 내가 죽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사고가 발생한 후 엔진에서 불꽃이 터지는 것을 보고 처음에 조금 웃기도 했지만, 불이 나고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협조를 구하며 침착함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불타는 여객기 밖에는 115명의 소방대원이 배치됐다.

고향에서 친척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던 야마케 사토시 씨는 일부 승객들이 매우 불안해했지만, 승무원들이 재빠르게 비상 슬라이드를 설치했고 사람들이 질서 있게 탈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JAL은 비행기가 정지하고 거의 직후 탈출이 시작됐으며 20분도 걸리지 않아 모든 승객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승객들은 기내용 수하물 없이 차분하게 탈출했다. 항공 안전 기관들은 항공기 사고 탈출 시 기내용 수하물을 가져가기 위해 멈출 경우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해 왔다.

영국 컨설팅 업체 어센드 바이 시리움의 폴 헤이즈 항공 안전 책임자는 "승무원들이 훌륭히 일을 해냈다"며 "기내용 수하물이 없었고 모든 승객이 탈출한 것은 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사와다 씨는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10분 후 비행기가 폭발했다고 전하고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고 우리가 늦었다면 죽었을 것"이라고 했다.

JAL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전원은 탈출에 성공했지만 해상 보안청 소속 항공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6명 중 5명은 사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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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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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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