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3년도 지역문화재돌봄센터 평가에서 부산문화재돌봄센터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소속된 지역문화재돌봄센터 23곳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문화재돌봄센터(이하 센터)는 문화재돌봄사업 운영 및 현장관리 실태 점검을 통한 사업 수행의 적정성 및 투명성, 효과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의 모범적인 네트워킹 및 정보공유 사례가 지역 문화재돌봄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화재돌봄사업은 문화재 훼손 사전 예방 및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 및 시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하는 사업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자연재난 발생 시 문화재 현장점검을 긴급 실시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16개 구·군과 협력해 공유·네트워킹함으로써 타시도 지역 문화재돌봄센터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문화재청의 이번 돌봄센터 평가 결과를 잘 살려 올해 문화재 돌봄사업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며 "타시도의 모범사례로 선정된, 16개 구·군과의 신속하고 정기적인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점으로 살려서 '문화유산의 도시', '문화유산 돌봄의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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