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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신진서, 연간 최다상금 신기록...4년 연속 상금왕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14:02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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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당 12만5690원, 1경기 평균 1156만 원 수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49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중인 신진서 9단이 2023년 상금 부문 1위를 차지 4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14억 7960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2022년 자신이 세운 14억 4495만원의 연간 최다상금 기록을 3465만원 차로 경신했다. 또한 첫 상금 1위에 올랐던 2020년(10억 38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10억 6000만원), 2022년(14억 4495만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0억원 이상의 상금을 가져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4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신진서 9단. [사진= 한국기원] 2024.01.05 fineview@newspim.com

2023년 한 해 동안 신진서 9단은 9회 응씨배에서 우승해 5억 3560만 원을 받았고, 24회 농심신라면배 우승으로 상금 1억 4000만원을 더했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리며 1억 2800만 원을 상금을 챙겼고, 명인전·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YK건기배·용성전·맥심커피배·KBS바둑왕전 등 6개의 국내대회 우승으로 3억 원의 상금도 가져갔다. 신진서 9단은 2023년에 128국(공식 127국, 비공식 1국)을 소화하며 1국 당 1156만원, 11,772수의 돌을 놓으며 1수 당 12만5690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 됐다.

신진서 9단에 이어 변상일 9단이 처음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변상일 9단은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인 14회 춘란배(1억 8300만 원)를 포함해 6억 523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또한 28기 GS칼텍스배 우승으로 7000만원을 받았고, 24회 농심신라면배 우승으로 7300만 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7900만원 등을 가져갔다.

3위는 박정환 9단이 차지했다. 박정환 9단은 15년 만에 개인전 우승 기록이 없는 한 해를 보냈지만, 24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우승에 기여하며 9850만원을 획득했다. 2023 삼성화재배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르며 5000만 원을 받았고, 4회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준우승으로 2000만원을 보태는 등 5억 213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 2023년 프로기사 상금랭킹 톱10

[자료=한국기원]

센코컵(9500만 원)·오청원배(9000만 원) 등 현행 여자세계대회를 모두 가져온 최정 9단이 4억 4320만 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국내대회에선 2023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우승으로 3500만원을 획득했고, 28기 하림배 여자국수전과 2023 IBK기업은행배에서 각각 우승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9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바둑최강전 우승자 신민준 9단이 4억 260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고, 강동윤 9단이 2억 7440만원으로 6위에 자리했다. 7위에 오른 김명훈 9단이 2억 930만원으로 첫 2억 원을 돌파했고, 해성 여자기성전의 새로운 주인공 김은지 9단이 1억7550만 원으로 8위에 랭크돼 첫 상금 톱10에 포함됐다. 9위는 1억 4070만 원의 박건호 8단이 차지했고, 1억 3560만 원을 벌어들인 안성준 9단이 10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11위 김지석 9단(1억 3030만원)과 12위 김채영 8단(1억 1970만원), 13위 원성진 9단(1억 810만원)도 1억원을 넘기며 13명이 1억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2023년 상금랭킹 1위부터 10위까지의 평균 상금은 4억 4340만원, 상위 30명의 평균은 2억 200만원으로 집계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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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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