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인기종목 좌석 확대 추진··흥행 조짐 뚜렷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대표위원장 최종구, 강원2024 조직위)는 예상 관람객이 25만을 넘어 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1일 예매가 시작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 및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최종구 대표 위원장 및 신임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날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전략실장, 여형구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기홍 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처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 7명의 신임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mironj19@newspim.com |
강원 2024 입장권은 11월 11일 오픈과 동시에 개회식 A석 입장권이 매진되면서 이미 흥행 조짐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12월 예매가 10만을 넘겼고 새해 들어 하루 평균 1-2만표가 예매되기 시작하여 지난 1월 7일 25만표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강원 2024 조직위는 일부 인기 경기의 좌석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통적인 인기 종목인 피겨스케이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노보드 종목의 일부 경기들은 일찌감치 매진되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는 인기 종목에 예매가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여 비인기 종목으로 예매 안내를 하고 있다. 강원 2024 조직위는 매진된 경기에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하여 좌석을 추가 개방하겠다고 밝히고, 이미 조기 마감된 일부 경기도 좌석을 추가하기로 했다.
1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빙상과 설상 경기 등 총 7개 경기(15종목) 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세계 청소년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선보인다.
개막식을 제외하고 전 경기가 무료이며, 예매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매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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