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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 지난해 1008만CGT 수주...전년비 40% 감소

기사입력 : 2024년01월09일 10:36

최종수정 : 2024년01월09일 10:36

점유율 24%로 60% 중국에 이은 2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한국이 글로벌 선박 수주 시장에서 10008만CGT로 24%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40% 줄어든 수치다.

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누계 수주는 4168만CGT(1723척)로 전년도의 5117만CGT(1975척) 대비 19% 줄었다. 지난 2021년, 2022년 연속 5000만 CGT를 넘었다가 4000만 CGT대로 줄어든 것이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전경 [제공=삼성중공업]

한국 조선업계는 이 중 1008만CGT(218척)로 전체 24%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 대비 40% 줄어든 수치다.

전체 1위는 2493만CGT(1117척)로 전체 선박의 60%를 수주한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전년 대비 수주량이 4% 줄었다.

지난해 12월 세계 선박 수주량은 185만CGT(77척)로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20만CGT(7척)로 11%, 중국이 146만CGT(60척)로 79%를 수주했다.

2023년 말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17만CGT 감소한 1억2441만CGT로 한국은 3930만CGT(32%), 중국은 6124만CGT(49%)를 기록했다.

야드별로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1060만CGT로 가장 많고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1010만CGT,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810만CGT 순이었다.

2023년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2022년말 161.85 이후 16.5 포인트 상승한 178.36으로 마쳤다.

지난해 선가지수는 매월 한 차례도 떨어진 경우 없이 꾸준히 우상향했다.

주요 선종별로 2022년말 선가와 비교해보면 LNG운반선 2억4800만 달러에서 2억 6500만 달러로,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000만 달러에서 1억2800만 달러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2억1500만 달러에서 2억3550만 달러로 올랐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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