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 참석해 "외국인들이 한국을 좋아하게 만드는 데 노를 열심히 젓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는 전 세계에 한국 이미지의 정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은 CICI 주최로 개최됐다.
김 위원장은 "해마다 한국의 이미지를 잘 알린 단체나 개인에게 한국이미지상을 통해 장려하고 '문화소통포럼'을 열어 해외 문화 소통의 리더들을 국내로 초청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아주 뜻깊고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한국을 처음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되고, 더 나아가 좋아하게 만드는데 CICI가 돛대의 역할을 한다면, 국민통합위는 그 배의 노를 열심히 젓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통합위원회가 처음으로 공론화 시킨 문제가 바로 이주민에 관한 것이었는데, 국민통합위의 활동으로 이주민들이 '새로운 우리'로서 우리 사회에 잘 스며들어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비롯해 손경식 CJ 그룹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프랑스 대사, 독일 대사, 스위스 대사 등 약 50개국 대사도 참석했다.
한국이미지상에는 제네시스 사업본부장 송민규, 한국의 랜드마크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 거장 마리오 보타, 팝페라 가수 임형주, 소리꾼 마포 로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