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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가격 하락 전환…서울서 '구로구' 하락폭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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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 주택가격이 하락 전환됐다.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구로구가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노원구와 도봉구의 경우 매수문의가 줄어들고 급매물 위주 거래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부동산원]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10% 내려 전월(0.04%) 대비 하락전환됐다. 수도권(0.06%→-0.14%), 서울(0.10%→-0.07%), 지방(0.02%→-0.07%) 모두 하락 전환됐다.

아파트만 놓고 봐도 전국(0.04%→-0.15%), 수도권(0.08%→-0.18%), 서울(0.13%→-0.13%), 경기(0.10%→-0.20%) 등에서 모두 하락 전환됐다. 인천(-0.17%→-0.25%)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주택종합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이 내린 자치구는 구로구(-0.26%)다. 구로구는 개봉‧가리봉동 위주 하락을 보였다. 뒤이어 노원구(-0.22%), 도봉구(-0.14)는 매수문의 감소와 함께 급매물이 거래되며 가격 하락을 보였다. 마포구(-0.13%)는 마포‧아현동 주요단지에서 매물가격이 하향조정 됐으며 서대문구(-0.07%)는 현저‧북아현동 위주로 거래가격 하락하며 강북지역은 하락 전환됐다. 

영등포구(0.07%)는 문래‧양평‧당산동 혼조세 보이며 상승 유지중이나 동작구(-0.13%)는 동작‧상도동 구축 위주로 서초구(-0.13%)는 양재‧잠원‧반포동 위주로 하락하며 강남지역 전체가 하락 전환됐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12% 올라 전월(0.27%)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0.46%→0.23%), 서울(0.43%→0.25%), 및 지방(0.09%→0.02%)은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0.25%)은 영등포·용산·종로구 위주, 경기(0.29%)는 수원 영통·고양 일산서구 위주로 상승했으나 인천(-0.09%)은 구축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줄고 남동·부평·연수구 위주로 하락 전환되며 수도권 전체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44%)는 성수·금호동 위주로, 동대문구(0.41%)는 지역 내 신규단지 입주가 마무리되며 전농·장안동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노원구(0.41%)는 상계·중계동내 중소형 규모 위주, 용산구(0.29%)는 이촌·서빙고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영등포구(0.43%)는 신길·당산동 신축 위주로 양천구(0.42%)는 목·신정동 위주로 송파구(0.39%)는 문정·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35%)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0.14%→0.09%) 역시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4%→0.18%), 서울(0.16%→0.11%) 및 지방(0.05%→0.02%)은 모두 상승폭 축소됐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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