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성동 "한동훈, 시스템공천 일탈…타 당협도 '제2의 마포을' 걱정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1월19일 10:15

최종수정 : 2024년01월19일 10:15

"한동훈, 욕심 너무 앞서...급할수록 바로 가야"
"탈당 안 해...마포을서 희망의 불씨 일으킬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성동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전략공천 논란과 관련해 "(다른 당협위원장들도) 우리 지역이 '제2의 마포을'이 될지 모른다. 걱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이 시스템 공천에서 완전히 일탈한 것인지 묻자 "그렇게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성동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2023.05.23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한 위원장이 최근 '지역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데 계속 지면 그게 의미가 있나'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 어려운 곳에서 땀 흘리면서, 때로는 눈물 흘려가면서 대선, 총선, 지방선거를 치르고 뭔가 일궈보겠다고 노력해온 사람들의 노력을 이렇게 무시할 수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자체를 굉장히 혼란하게 만들고 모처럼 일궈지고 있는 그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반성해야 될 태도"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욕심, 목표가 너무 앞선다. 급할수록 바로가야 한다. 특히 정치가 그렇고 선거가 그렇다"고 평가했다.

최근 당에서 전국 당협위원장에 대한 사퇴안을 의결한 데 대해서는 "일리가 있다"면서도 "갑자기 비상한 방법으로 그런 조치가 취해졌다면 당협위원장들이 걸림돌처럼 보여지고 있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다만 "탈당은 안 한다. 제가 이른바 보수정당에 애정을 갖고 바로 세우려고 노력한 것이 비대위원장보다 시간이 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포을을 정치적 고향으로 생각한다. 험지, 사지라고 하지만 숙명이라 생각하고 여기에서 희망의 불씨를 일으키겠다는 신념과 각오가 있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