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칩스앤미디어, 영상 전용 AI 반도체 'NPU' IP 올해 매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2월03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3일 08:00

대형 기업들과 프로젝트 진행 중...라이센스 및 로열티 매출 성장 기대

이 기사는 1월 29일 오전 08시33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디오 설계자산(IP) 전문업체 '칩스앤미디어'가 영상 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IP인 'CMNP'를 완료하고 국내외 고객사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9월 CMNP 개발 완료 후,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을 앞두고 있다.

NPU는 초거대 AI 시대 최적화된 AI 반도체로, 엔비디아 GPU 대비 10배 빠른 연산속도와 5분의1 수준의 전력소모로 차세대 핵심반도체로 꼽히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시대 개화에 국내에서 NPU의 중요도가 확대되자 시장에서는 칩스앤미디어의 NPU IP를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NPU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는 많지만, 현재 영상전용 NPU를 독자적으로 개발 완료한 곳은 칩스앤미디어가 유일하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29일 "개발 완료된 NPU IP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 아직은 논의하고 있는 단계로 올해 첫 매출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최근 큰 대형 회사들과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기에 라이선스에 이어 로열티까지의 확률이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칩스앤미디어 로고. [사진=칩스앤미디어]

칩스앤미디어가 개발한 NPU IP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슈퍼 레졸루션(SR), 영상 내 노이즈를 제거해주는 노이즈 리덕션(NR), 사물을 탐지하는 오브젝트 디텍션(OD) 등 영상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칩스앤미디어는 올해 'CMNP'에 대한 라이선스 매출 발생 등으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미중 기술패권 경쟁으로 인해 미국 데이터센터, 일본 자동차 등 관련해서도 매출 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실적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한 칩스앤미디어는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자산(IP)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칩 제조사에 비디오 IP를 라이선스하고, 고객사는 회사의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디지털TV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설계, 개발 및 제조해 납품이 이뤄진다. 칩스앤미디어는 비디오 IP 분야에서 축적한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내 서버용 GPU, 엣지용 NPU, 자율주행차용 반도체업계 라이선스가 로열티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라이센스에서 로열티로 이어지는 경우는 보통 50% 이상의 확률이다. 최근 대형 기업들과 프로젝트에서는 거의 대부분 로열티로 이어졌다"며 "양산으로 들어갔을 시, 칩당 로열티 가격은 평균적으로 5센트다. 1년에 2억개 이상 칩에 들어가기에 로열티로 100억 이상 발생한다"고 말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코스닥 상장 이후, 꾸준한 주가 상승세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관련 기업들이 주목되면서 칩스앤미디어는 주당 2만원을 넘겼다. 이어 지난해부터 AI 반도체 관련주로 받으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뤘다. 지난해 7월에는 주당 4만54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칩스앤미디어는 매년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매출액 154억원에서 2021년 200억원, 2022년 241억원, 2023년 (잠정) 매출액은 278억원으로 매년 20% 안팎의 성장세 기록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