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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가닥에 "유가족과 국민 이기려 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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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칼바람 속 1만5900배하며 온몸으로 호소"
"거부권 남용하면 국민 분노·좌절에 멈추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윤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10·29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기로 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더는 유가족과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마시라"고 규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눈에는 칼바람 속에 1만5900배를 하면서 온몸으로 호소하던 유족들의 절규와 눈물이 보이지 않는 것이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10·29 이태원참사특별법'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재석 177인 중 찬성 177인, 반대 0인, 기권 0인으로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특별법은 김진표 국회의장 중재안을 바탕으로 한 민주당 단독 수정안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이 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끝내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거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아무 잘못 없는 국민 159명이 백두대낮에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는 사람도, 진정성 있는 사과도 없었다"며 그렇게 자식 잃은 부모 가슴을 두 번 세 번 후벼파더니 이젠 진상규명도 거부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며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거역하며 또다시 거부권을 남용한다면 국민은 더이상 분노와 좌절에만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온전한 진상규명으로 국가의 책임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이태원참사의 책임과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여야는 지난해부터 이태원특별법 합의 처리를 위해 논의를 이어왔지만,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구성 및 운영 방식과 관련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게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해달라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특조위가 불송치 또는 수사 중지된 사건 기록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며 "새로운 독소조항을 만들어 재탕, 삼탕 기획조사를 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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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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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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