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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혁신]③ 현대차·기아, 최대 실적 넘어라…무기는 하이브리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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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쇼크 5년 만에 최대 실적, 정의선 효과
경기 침체·전기차 둔화에도 작년 넘는 목표치
인기 차종 하이브리드화 계속, 선진시장 정조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의선 회장이 이끄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 2023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쌍두마차 체제를 통해 2024년 또 다시 최대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해 주목된다.

[정의선 혁신] 글싣는 순서

1. 사람·조직·품질 3박자…테슬라·삼성전자 제친 배경은
2. 현대차그룹 SW 전환 실험…SDV 시장 선점 속도
3. 현대차·기아, 최대 실적 넘어라…무기는 하이브리드차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이 26조734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상장사 영업 1위를 기록했고, 기아 역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HMGMA 링크드인]

지난 2018년 어닝쇼크를 기록하는 등 위기에 처했던 현대차·기아는 불과 5년 만에 역대 최다 실적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3위 안정화 등을 이뤘다. 정 회장 취임 3년 만에 폐쇄적이었던 그룹 문화 혁신과 과감한 전기차로의 투자로 인한 것이다. 지난해 수출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300억 달러 수출의 탑과 2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각각 받았다.

◆ 전기차 투자 지속·하이브리드 가속화로 올해 넘는다

현대차와 기아의 2024년 환경이 녹록치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글로벌 경제 위기의 여파로 인한 자동차 수요 둔화에다 현대차와 기아의 역대급 실적의 원동력이 된 전기차가 인프라 부족과 비싼 가격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가 실적 피크아웃(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전환되는 것)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2023년 친환경차 판매 현황 [사진=현대차] 

현대차와 기아는 이같은 우려에 전기차 투자를 이어가 글로벌 리더로의 입지를 다짐과 동시에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차종을 육성하면서 최대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2024년 전체 판매량 목표치를 지난해 판매량에서 0.6% 증가한 424만대, 기아는 3.6% 증가한 320만대로 설정했다.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해를 넘는 실적을 기대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무기는 하이브리드차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에 대해 지난해에 비해 28% 성장한 48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수와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만큼 이를 반영해 판매 계획을 수립했다.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30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기아는 그동안 K5·K8·니로·스포티지·쏘렌토 등 주요 차종에 대한 하이브리드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선진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를 늘려가고 있고, 올해도 이같은 분야를 이어갈 뎨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카니발 하이브리드에 이어 셀토스 등 인기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같은 현대차·기아의 계획에 대해 전문가 역시 적절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호중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안 좋은 편인데도 전년 이상의 목표를 제시한 것은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 역시 신형 하이브리드 2.5 등 새로운 기술을 공격적으로 접목하려고 하고 있어 상품성 좋은 차들을 많이 만들지 않을까 싶다"라며 "전기차 역시 현대차 기아에서 본격적으로 소형 내지 준중형급 볼륨 모델을 내놓을 것인데 이것이 어느 시점에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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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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