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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꼼수' 막는다…정부,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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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보호' 민생토론회 개최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단 설치…확률조작 단속
소송 없이 피해 신속·구제하는 '동의의결제' 도입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는 오는 3월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최근 일부 게임업체의 '꼼수'로 인해 소비자 권익이 침해됐던 사례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또 게임 아이템 사기 근절을 위해 전국 경찰서 내 게임 사기 수사 인력을 200명 규모로 확충하고 피해를 쉽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동의의결제를 도입한다.

정부는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 방안을 발표했다.

◆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환불 전담 창구 운영으로 '먹튀' 방지

정부는 먼저 오는 3월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게임산업 내 대표적 불공정 사례인 확률정보 조작 등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게임서비스업체인 넥슨코리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당시 넥슨은 온라인 PC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버블파이터 게임 운영 과정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 이를 알리지 않거나 거짓으로 알린 혐의를 받았다.

정부는 제2의 넥슨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게임물관리위원회에 확률형 아이템 전담 모니터링 인력 24명을 배치하고 확률정보 미표시 등 법 위반 사례를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게임사가 게임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조기 종료하는 이른바 '먹튀 게임'도 방지한다.

정부는 오는 3월까지 온라인게임·모바일게임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게임사가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더라도 최소 30일 이상 환불 전담 창구 운영을 의무화한다.

게임산업법과 전자상거래법에는 국내 대리인 제도를 도입해 해외 게임사에도 국내 게임사와 동일한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여한다. 해외 게임사의 책임을 강화한 것이다.

◆ 게임사기 신속 피해구제·게임이용물 등급 체계 민간으로 단계적 이양

정부는 게임 아이템 소액사기 발생 후 이용자 피해구제 등 사후관리에도 힘쓴다.

정부는 게임 아이템 사기 피해자가 주로 10대와 20대(78%)인 점을 감안해 전국 150개 경찰서 200명 규모의 게임 아이템 사기 수사 전담 인력을 지정한다.

아울러 게임이용자가 입은 피해를 손쉽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법에 동의의결제를 도입한다. 동의의결제란 게임이용자가 별도의 소송 제기 없이 게임사로부터 직접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연령 등급 및 게임 종류에 따라 공공과 민간에 각각 분리된 게임물등급분류 권한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된다.

[그래픽=김아랑 기자]

미국·일본 등 민간 자율 등급분류체계가 세계적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사행성·선정성 우려로 인해 일부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에 모바일게임과 청소년이용불가 게임 추가 위탁을 통해 민간 심의를 확대하고 민간 완전 자율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등급 분류 권한의 완전한 민간 이양을 통해 미국·영국 등과 같이 민간에서 게임물등급분류를 담당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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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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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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