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프로골퍼 박민지 선수에게 1년간 항공권을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박민지(25, NH투자증권)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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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프로골퍼 박민지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박민지 선수가 골프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인사를 선정해 후원해오고 있다. 2024년 1월 기준 후원 대상은 유승민 IOC 위원과 임윤찬 피아니스트 두 명이다.
박민지 선수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상금 순위 1위를 차지 했으며 지난해에는 KLPGA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한항공 측은 "향후 글로벌 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돼 이번 후원 선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