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소방공무원 수당 현실화' 등 처우 개선 공약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0:23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0:23

국립묘 안장 자격 군 수준으로 상향
훈련시설 확대 및 간병료 인상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2일 소방공무원의 복지 및 근무 환경 등을 개선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 문경에서 화재 진압 중 소방관 2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처우를 곧바로 손보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당 현실화 ▲국립묘지 안장 자격 상향 ▲간병료 인상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보험 도입 ▲실화재 훈련시설 확대 ▲소방심신수련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4.02.02 seo00@newspim.com

먼저 소방관 직무 위험성과 특수성을 반영해 수당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년간 동결됐던 소방공무원의 위험근무 수당과 21년간 동결된 화재 진화수당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했다.

또 장기 재직 소방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 자격도 군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0년 이상 근무한 소방 공무원은 호국원, 20년 이상 근무한 경우엔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기준을 조정한다.

이어 소방공무원 사고예방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8곳에 불과한 실화재 훈련시설을 전국 13개 소방교육시설로 확대하고 시설 수준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한다.

공무수행 중 발생한 부상·질병 등에 대한 책임도 대폭 강화한다. 2009년 이후 동결된 소방공무원의 간병료(4만4000~6만7000원) 지원도 민간 수준(15만~18만원)을 고려해 대폭 확대한다.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보험도 도입해 사고 발생 시 충분한 재정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소방심신수련원(강릉)을 전국 4개 권역별로 확대하여, 트라우마 치료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국민의 안전은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얼마나 건강한지, 얼마나 안전한지에 달려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