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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 단재교육연수원 원장 한백순 ▲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훈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손희순 ▲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채민자 ▲ 공보관 공보관 우관문 ▲ 기획국 정책기획과장 김명숙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장 배상호 ▲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 권미경 ▲ 단재교육연수원 기획지원부장 최명옥 ▲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 장월궁 ▲ 교육연구정보원 정보교육부장 노금자 ▲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 교육협력과장 김범식 ▲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강은주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이기용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장학관 박경원

◇초등학교장ㆍ유치원장 승진

▲ 청주 수곡초 박성곤 ▲ 청주 각리초 서석호 ▲ 청주 교동초 심미순 ▲ 청주 대길초 윤원자 ▲ 청주 봉명초 이명희 ▲ 청주 창리초 임혜옥 ▲ 충주 충주중앙초 우영근 ▲ 충주 가흥초 이향기 ▲ 제천 청풍초 김숙희 ▲ 보은 판동초 이채경 ▲ 옥천 청산초 박기석 ▲ 영동 양강초 김태선 ▲ 진천 금구초 김영희 ▲ 진천 진천삼수초 임미경 ▲ 괴산증평 감물초 오기석 ▲음성 평곡초 장병훈 ▲ 음성 동성초 장원기 ▲ 음성 용천초 한영숙 (유치원장) ▲ 청주 서원유 강병효 ▲ 청주 오송솔미유 최종숙

◇초등학교장·유치원장 전보

 ▲ 청주 현도초 김경연 ▲ 청주 죽림초 김긍수 ▲ 청주 사천초 김명숙 ▲ 청주 용담초 남정호 ▲ 청주 오송초 배광일 ▲ 청주 사직초 신명애 ▲ 청주 산남초 신복호 ▲ 청주 봉덕초 양준목 ▲ 청주 청주소로초 이기태 ▲ 청주 솔밭초 이병희 ▲ 청주 운천초 이상미 ▲ 청주 남이초 이영선 ▲ 청주 문의초 장시은 ▲ 청주 비상초 조승환 ▲ 청주 모충초 조창연 ▲ 청주 남일초 최남희 ▲ 청주 행정초 허홍무 ▲ 충주 노은초 김휘철 ▲ 옥천 장야초 이기분 ▲ 영동 구룡초 박인순 ▲ 괴산증평 삼보초 한기택 ▲ 음성 생극초 이득희 (유치원장) ▲ 청주 남성유 박연숙

◇교육전문직원 초등학교장 전직·승진

▲ 청주 우암초 김윤구 ▲ 청주 덕벌초 백우정 ▲ 청주 청주내곡초 표찬수 ▲ 옥천 안내초 김전환 ▲ 음성 감곡초 조장연

◇초등학교 공모교장

▲ 진천 백곡초 강승철 ▲ 괴산증평 송면초 임영택

◇초등학교장 중임․전보

▲ 영동 영동초 강창석 ▲ 단양 가평초 김남주 ▲ 청주 동주초 김미영 ▲ 괴산증평 죽리초 김백락 ▲ 영동 부용초 김보현 ▲ 제천 남천초 김순태 ▲ 음성 쌍봉초 김혜용 ▲ 충주 탄금초 박화영 ▲ 충주 충주삼원초 이재훈 ▲ 청주 풍광초 이진성 ▲ 청주 산성초 조인숙 ▲ 청주 옥산초 허현숙

◇교육전문직원 교육부 전출

▲ 기획국 정책기획과 장학관 유명한

◇교육전문직원 파견·파견 복귀

▲ 한국교원대 영유아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장영란 ▲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운영과장 홍경희

◇초등학교·유치원 교(원)감 승진

(초등학교교감)▲ 청주교육지원청 이선정 ▲ 충주교육지원청 강선희 ▲ 충주교육지원청 강성구 ▲ 충주교육지원청 곽병남 ▲ 충주교육지원청 신동희 ▲ 진천교육지원청 김장섭 ▲ 진천교육지원청 이우식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김미자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박신영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방연숙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주경희 ▲ 음성교육지원청 김현정 ▲ 음성교육지원청 오주화 ▲ 음성교육지원청 이은권 ▲ 음성교육지원청 이지연 (유치원감) ▲ 청주교육지원청 최진희 ▲ 충주교육지원청 김수정 ▲ 충주교육지원청 박지선

◇초등학교․유치원 교(원)감 전보

(초등학교교감) ▲ 청주교육지원청 안정현 ▲ 청주교육지원청 이금희 ▲ 청주교육지원청 이상선 ▲ 청주교육지원청 이은성 ▲ 청주교육지원청 장은숙 ▲ 충주교육지원청 김영민 ▲ 충주교육지원청 이진영 ▲ 제천교육지원청 이경희 ▲ 진천교육지원청 박향숙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조경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안중열 (유치원감) ▲ 청주교육지원청 김효선 ▲ 청주교육지원청 송배란 ▲ 청주교육지원청 신선희 ▲ 청주교육지원청 이주란 ▲ 청주교육지원청 전경숙 ▲ 진천교육지원청 박종순 ▲ 진천교육지원청 변혜경 ▲ 진천교육지원청 박향숙 ▲ 음성교육지원청 변현옥

◇교육전문직원의 교원(교감․교사)으로 전직

(교감)▲ 청주교육지원청 김종승 ▲ 청주교육지원청 장우정 (유치원교사) ▲ 청주교육지원청 김리안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 기획국 정책기획과 이선영 ▲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 안희동 ▲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 문동국 ▲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권혜숙 ▲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김은중 ▲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이준우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염승열 ▲ 교육국 인성시민과 석재명 ▲ 교육국 교원인사과 남지현 ▲ 행정국 재정복지과 도숙희 ▲ 행정국 재정복지과 이종만 ▲ 자연과학교육원 김남순 ▲ 단재교육연수원 우향경 ▲ 국제교육원 홍성미 ▲ 중원교육문화원 김현식 ▲ 특수교육원 박명선 ▲ 특수교육원 이유미 ▲ 청주교육지원청 오희진 ▲ 청주교육지원청 박진우 ▲ 영동교육지원청 류원호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박세희 ▲ 음성교육지원청 이은성 ▲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강문희 ▲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유재경 ▲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오경화 ▲ 청주교육지원청 김영미

◇교육전문직원 신규 임용

(초등) ▲ 공보관 차성희 ▲ 충주교육지원청 김현 ▲ 충주교육지원청 김동현 (유치원) ▲ 단양교육지원청 김민희

◇교육전문직원 파견․파견복귀·전보

(파견복귀・전보)▲ 부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센터 박윤희 (파견)▲ 교육국 인성시민과 이학수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남승희 ▲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한인경

◇중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 기획국장 박종원 ▲ 교육국장 최동하 ▲ 진로교육원장 김흥준 ▲ 보은교육장 이은진 ▲ 영동교육장 손태규 ▲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장 장원영 ▲ 교육국 중등교육과장 이미숙 ▲ 교육국 인성시민과장 조선진 ▲ 국제교육원 국제교육부장 김수희 ▲ 감사관 장학관 권부경 ▲ 교육국 중등교육과 장학관 전병철 ▲ 교육국 인성시민과 장학관 민현숙 ▲ 교육국 교원인사과 장학관 안광성 ▲ 진로교육원 진로교육과장 홍성미 ▲ 특수교육원 특수교육과장 이정우 ▲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권오장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김태완

◇중등학교 교장 승진

▲ 청주 오송고 안성표 ▲ 청주 충북고 홍순두 ▲ 충주 노은중 서형택 ▲ 충주 충주여고 김양규 ▲ 충주 충주예성여중 이종기 ▲ 제천 송학중 김덕진 ▲ 제천 수산중 김성태 ▲ 제천 제천여중 김경원 ▲ 보은 보은정보고 김정훈 ▲ 옥천 안내중 김연홍 ▲ 옥천 청산중 이원익 ▲ 진천 진천중 이종만 ▲ 괴산증평 괴산중 이상복 ▲ 괴산증평 청천중 황대운 ▲ 음성 대금고 이미란 ▲ 단양 소백산중 조선희 ▲ 충주 칠금중 류영목 ▲ 단양 단양고 이정도

◇중등학교 교장 전직(장학(교육연구)관 ⇒ 교장)

▲ 청주 남성중 김정희 ▲ 청주 봉명고 조삼현 ▲ 청주 용성중 김경희 ▲ 청주 청주남중 육지송 ▲ 청주 청주여고 오영록 ▲ 청주 충북공고 김종식 ▲ 청주 충북과학고 장원숙

◇중등학교 교장 전보

▲ 청주 봉명중 송수영 ▲ 청주 산남중 김현철 ▲ 청주 오창중 김주승 ▲ 청주 청운중 신정안 ▲ 청주 청주중앙여고 최명렬 ▲ 청주 청주혜원학교 이영순 ▲ 청주 충북상업정보고 이주열 ▲ 충주 충주고 김동영 ▲ 제천 내토중 한진봉 ▲ 제천 의림여중 권영균 ▲ 제천 제천고 이현호 ▲ 제천 제천동중 이평호 ▲ 진천 덕산중 김사명 ▲ 진천 충북체육고 음호철

◇중등학교 교장 국립 전출․입

▲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 전출 김길영 ▲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 전입 전병일(용암중)

◇중등학교 교장 중임․전보

▲ 청주 산남고 신배식 ▲ 청주 오창고 조석기 ▲ 청주 청주혜화학교 남경희 ▲ 청주 흥덕고 최동일 ▲ 충주 중원중 이동복 ▲ 제천 제천여고 강현구 ▲ 제천 제천중 조봉주 ▲ 옥천 옥천여중 박정애 ▲ 괴산증평 송면중 신명수

◇중등학교 공모교장

▲ 진천 은여울중 조생연 ▲ 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한석일 ▲ 음성 음성중 박용필

◇중등학교 교감 승진

▲ 청주교육지원청 김성식 ▲ 청주교육지원청 이상기 ▲ 청주교육지원청 채은경 ▲ 충주교육지원청 김혜정 ▲ 충주교육지원청 송석표 ▲ 충주교육지원청 윤봉수 ▲ 충주교육지원청 윤정미 ▲ 제천교육지원청 한봉석 ▲ 제천교육지원청 허인재 ▲ 보은교육지원청 문정식 ▲ 영동교육지원청 이영선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이하우 ▲ 음성교육지원청 민필녀

◇ 중등학교 교감 전보

▲ 청주교육지원청 변종섭 ▲ 청주교육지원청 이세계 ▲ 청주교육지원청 하관수 ▲ 제천교육지원청 김수만 ▲ 제천교육지원청 이성숙 ▲ 옥천교육지원청 김택신 ▲ 영동교육지원청 류인원 ▲ 진천교육지원청 안수원 ▲ 진천교육지원청 윤종호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이덕우 ▲ 단양교육지원청 김제호 ▲ 단양교육지원청 최재연

◇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장학사 ⇔ 교육연구사)

▲ 공보관 우상근 ▲ 감사관 백상철 ▲ 교육활동보호센터 정해숙 ▲ 기획국 노사정책과 임기호 ▲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 김지혜 ▲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 이미지 ▲ 교육국 중등교육과 홍영은 ▲ 교육국 중등교육과 안지애 ▲ 교육국 중등교육과 박진수 ▲ 교육국 중등교육과 임재경 ▲ 교육국 중등교육과 정임숙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김현숙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박선정 ▲ 교육국 인성시민과 박정선 ▲ 교육국 교원인사과 오무영 ▲ 교육문화원 박재성 ▲ 교육연구정보원 안혜경 ▲ 교육연구정보원 강명숙 ▲ 해양교육원 정찬효 ▲ 진로교육원 신은정 ▲ 청주교육지원청 홍민혜 ▲ 청주교육지원청 김미순 ▲ 청주교육지원청 서현주 ▲ 청주교육지원청 이순희 ▲ 청주교육지원청 이나영 ▲ 청주교육지원청 권은숙 ▲ 청주교육지원청 이한샘 ▲ 충주교육지원청 김형진 ▲ 보은교육지원청 오창민 ▲ 옥천교육지원청 한성학 ▲ 옥천교육지원청 추주연 ▲ 영동교육지원청 한순재 ▲ 진천교육지원청 김은희 ▲ 진천교육지원청 서경원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최윤희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오미선 ▲ 음성교육지원청 홍기찬

◇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직(교육전문직원 ⇒ 교감)

▲ 진천교육지원청 김용백 ▲ 청주교육지원청 김정미 ▲ 청주교육지원청 김혜환 ▲ 음성교육지원청 성현진 ▲ 음성교육지원청 송기복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원수라 ▲ 청주교육지원청 이정희 ▲ 청주교육지원청 정정희 ▲ 청주교육지원청 조용은 ▲ 청주교육지원청 황의관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직(교사 ⇒ 장학(교육연구)사)

▲ 자연과학교육원 송혜영 ▲ 자연과학교육원 황경하 ▲ 교육연구정보원 변연주 ▲ 충주교육지원청 엄성남 ▲ 제천교육지원청 오재영 ▲ 영동교육지원청 윤영광 ▲ 음성교육지원청 고진숙

◇중등 교감 국립 전출․전입

▲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 전출 신행자 ▲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 전입 김학만(청주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 파견·복귀

▲ 교육국 중등교육과 윤혜정 ▲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 나상호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이소영 ▲ 청주교육지원청 장만수 ▲ 진로교육원 강호기

(이상 3월1일자)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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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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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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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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