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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취임 한달…올해 3가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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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7000억달러 목표…중국 수출 회복 여부 중요
국내 신규원전 확대 난제…해외 수주도 성과내야
전기요금 정상화 시급…합리적인 요금제 서둘러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한 달을 맞은 가운데 경제 회복을 위한 주요한 변곡점으로 여겨지는 올해에 그가 펼쳐나갈 본격적인 정책 등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실물경제와 가장 밀접한 부처의 수장으로서 경제 활력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는 한편, 1년 사이 3명의 장관 교체로 인한 국민들의 비판 시선 속 더욱 신중한 행보를 보여야 할 입장에 처해 있다.

올해 안 장관의 가장 큰 과제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이 꼽힌다. 국내 신규 원전 건설과 해외 원전 수출 등 원전에 대한 현안도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안이다. 꾸준히 필요성이 지적돼온 전기요금 정상화도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 올해 업무계획 1순위 '역대 최대 수출'…7000억달러 목표

산업부는 지난달 30일 업무계획 보고에서 올해 비전을 '수출·투자를 통한 민생경제 활력 회복'으로 설정했다.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률을 좌우하는 핵심 사안인 만큼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억달러 달성을 통해 우리 경제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복안이다. 올해 핵심 추진과제 여섯 가지 중에서도 1순위는 단연 '수출'이었다.

지난해 수출 실적 6327억달러에서 올해 목표치 7000억달러의 증가율을 수치로 보면 10.6%에 달한다. 이는 주요기관들이 내놓은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산업부 외 전망치는 ▲한국은행 9.3% ▲현대경제연구원 8.9% ▲기획재정부 8.5% 등으로, 5%대 미만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4.0% ▲국제통화기금(IMF) 3.5% 등과 비교하면 편차가 크게 벌어졌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수출 680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했으나 6300억달러대에 그치면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바 있다. 다만 올해 실적은 출발점인 1월부터 나쁘지 않다고 여겨진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8.0% 증가한 546억9000만달러로 20개월 만에 두자릿수 플러스를 기록했다. 우리 최대 무역시장인 중국과의 수출도 16.1% 증가하면서 20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고,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7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인 56.2%를 나타냈다.

안 장관은 지난달 실적을 두고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드러냈다. 대중국·반도체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 등 수출 회복을 위한 요건들이 모두 갖춰졌고, 여기에 산업부가 수출기업들에 대한 역대급 지원을 더하면서 수출 우상향 기조를 더욱 공고히 굳히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7000억달러의 목표치에 현실성보다 다소 도전적인 성격이 있음은 인정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수출에 대해 "올해 여러 가지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다. 올해는 반도체에 집중돼 있던 수출을 다변화시키고 새로운 수출 지역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등 수출 역량 자체를 키워나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산업부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뜻에서 과감한 목표를 잡았다"고 자세를 낮췄다.

◆ 국내 신규 원전 확대 방침…해외 수출 10기 이상 '총력'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본은 향후 15년간의 전력수급 방안과 장기 전망, 전력수요 관리, 전력설비 시설 건설 등 국가전력 운용의 기본적인 방향을 담는 계획안이다. 이번 11차 전기본은 오는 2038년까지의 계획을 담게 된다.

이번 전기본에서 가장 주목되는 사안은 신규 원전 건설이 몇 기나 포함되는 지의 여부다. 현재 윤석열 정부는 전임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기조를 벗고 적극적인 원전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민생 토론회에서도 "민생을 살찌우기 위해서라도 원전 산업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 장관도 이에 화답해 "원전을 통한 전력 공급 등을 충분히 고려해 11차 전기본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최소 4기 이상의 신규 원전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과거 7차 전기본을 통해 신규 건설을 추진했었던 강원 삼척과 경북 영덕이다. 부지 매각과 보상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통상 최소 10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11차 전기본을 통한 신규 건설 여부의 확정과 본격적인 추진기반 마련이 중요한 시점으로 여겨진다.

국내 신규 원전 건설이 추진될 경우 전 정부의 탈원전으로 인해 경영 사정이 크게 악화됐었던 에너지 업계 전반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원전은 올 겨울철 일일 전력 수요가 크게 몰리는 '전력 피크'에서도 예비전력이 15기가와트(GW) 이상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전출력 가동을 시작한 한울 1호기와 한빛 2호기를 통해 1.9GW 이상의 예비전력을 확보했다. 원전이 늘어날수록 국내 전력은 더욱 여유로운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원전 수출도 올해 산업부의 주요한 과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업무계획 보고에서 오는 2030년까지 원전 수출 10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던 바 있다. 올해는 10기 이상으로 목표를 더 키워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가장 가까운 해외 원전 수출 목표는 체코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이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해당 사업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제치고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함께 '2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수주 가능성에 청신호가 밝혀진 상태다. 만일 이번 사업 수주에 성공한다면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에서 최초로 해외 수출에 성공했던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새로운 원전 수출 역사를 쓰는 셈이다.

안 장관은 "원전은 국정과제 중에서도 우선순위가 굉장히 높은 과제로,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추진해 10기보다 더 확대하려고 한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수요도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전을 수출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산업부 차원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0.07.14 dream@newspim.com

◆ 전기요금 인상은 '시기'의 문제…"올해도 현실화 노력 지속"

올해 산업부의 현안 중 가장 국민적인 관심도가 높은 사안은 전기요금의 인상 여부다. 앞서 전기요금은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에 걸쳐 총 40.4원 인상됐다. 2022년과 올해를 비교하면 인상률이 약 40%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올랐지만, 이미 문 정부 시절부터 쌓여온 한국전력공사의 천문학적인 적자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분기(1~3월)와 2분기(4~6월) 연속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3분기(7~9월) 들어 동결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대용량인 산업용 전기요금만 킬로와트시(kWh)당 10.6원 인상하면서 사실상 동결했고, 올해 1분기에도 연이어 동결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2분기 연속 동결한 셈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반도체 관련)'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4.01.15 yooksa@newspim.com

지난해 연속으로 단행된 가파른 인상과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잠시 속도 조절에 들어간다는 게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이지만, 사실상 올해 치러질 총선에서의 민심 이반을 우려해 정치 셈법의 일환으로 동결했다는 게 에너지 업계 등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이는 한전의 총 부채가 200조원을 넘어서고 하루 납입하는 이자 비용만 90억원에 달할 정도로 경영 상태가 심각하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여겨진다.

이런 정부의 셈법과 한전의 적자난 등을 각자의 입장을 고려해 적절한 인상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안 장관의 커다란 숙제 중 하나다. 안 장관은 연신 전기요금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일 인사청문회에서 한전의 천문학적인 부채에 대한 질의를 받자 "한전에 중간 배당을 해서 일단 재무 구조를 개선한 뒤 올해 적절한 시기에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현재 에너지 업계 등은 총선 직후인 5~6월쯤 인상이 유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전기요금을 그동안 5번 올린 뒤 여전히 현실화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 결국 어느 시점에 얼만큼 올릴지에 대한 문제"라며 "올해에도 상황을 봐서 현실화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해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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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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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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