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지원단 출범…6월 정상회의 준비 박차

기사입력 : 2024년02월06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2월06일 06:00

올해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첫 개최
주요 협력의제 점검·협력방안 구체화"
"아프리카와 전방위적 관계 발전 노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협력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민관지원단'을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아프리카 지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올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자 역대 최초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단장을 맡은 가운데 경제단체, 무역·투자기관, 산업·통상 분야 대표 공기업 등 30개 이상의 기관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원단은 4개월여 앞둔 정상회의 전까지 아프리카 54개국과 논의할 주요 협력 의제를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아프리카 기업 간 성과를 발굴하는 민관 합동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프리카는 인구 14억명에 국내총생산(GDP) 3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 통상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

산업부는 올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올해 역대 최대 목표인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제1차 회의를 주재한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아프리카는 아직 우리가 모으지 못한 구슬과 같은 존재로, 지원단이 이 구슬을 꿰어 보배로 만드는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며 "올 6월 정상회의에서 우리와 아프리카의 경제협력 관계가 전방위적인 측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