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설 연휴 10~11일 서울 지하철 막차 연장운행

기사입력 : 2024년02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2월10일 09: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지막 열차 새벽 2시…터미널 경유 버스도 늦춰
병의원·약국 2500곳 운영 응급의료체계 유지
25개 자치구 생활쓰레기 12일부터 배출 가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설 연휴인 10~11일 이틀간 서울 버스와 지하철 막차 시간이 연장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경전철 우이신설선·신림선은 설 명절 당일인 10일과 11일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236회 늘리고 막차시간도 연장한다.

이틀간 마지막 열차는 다음날 오전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한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서울역에서 노원역까지 가는 열차의 막차는 오전 1시22분에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선 신도림행 열차를 오전 1시16분까지 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이 귀경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2023.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 시내버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서울 강남구 고속터미널 등 버스터미널 3곳에서 종점 방향 막차 시간을 늘린다. 종점 방향 막차가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 3곳에서 다음날 오전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심야에 운행되는 올빼미버스는 14개 노선에서 139대가 평소 수준으로 운행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12일까지 기존보다 운영시간을 4시간 더 늘려 운영한다.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에서 다음날 오전 1시 사이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응체계도 유지한다.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 66곳과 종합병원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이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2500여곳를 지정해 응급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 시 원활한 이용을 위해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권장 한다"고 전했다.

응급의료기관 현황 [자료=서울시]

연휴 기간 소아 환자의 경우 서울형 야간의료체계인 '우리아이 안심의료기관' 20개소에서 진료 받을 수 있다. 소아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개소),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경증환자 외래진료를 위해서는 달빛어린이병원 9개소도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서울시 2024 설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과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되고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10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 자치구마다 차이가 있는 생활쓰레기 배출일도 사전에 안내한다. 모든 자치구에서 9일과 10일에는 일반폐기물·음식폐기물·재활용품 배출이 금지된다. 12일부터는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일반폐기물·음식폐기물·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