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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후티 겨냥 무인 수상정·미사일 공습...홍해 불안 지속

기사입력 : 2024년02월09일 17:17

최종수정 : 2024년02월09일 17:1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겨냥해 미국이 새롭게 공습을 감행했다고 8일(현지시각)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후티의 무인 수상정(USV) 네 척과 홍해상의 선박들을 겨냥해 발사를 준비 중이던 이동형 대함 미사일 7기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타격 대상들이 "미 해군 함정과 역내 상선에 즉각적 위험이 됐다"면서 이번 공습으로 항해의 자유가 보장되고 미 해군과 상선들의 안전은 물론 국제 수역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티 반군측은 피해 관련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후티 반군은 작년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해 왔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병력을 철수할 때까지 이스라엘 해상을 봉쇄하겠다는 대외적 명분을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이스라엘과 무관한 선박까지 공격했다.

이에 미군은 홍해 항로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영국 등과 함께 지난달 12일부터 후티 반군의 미사일과 레이더 시설 등을 폭격해왔다.

유럽연합(EU) 역시 늦어도 오는 19일에는 상선 보호를 위해 홍해에서 군사작전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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