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시즌에 이어 재방문한 바이어도 70%에 달해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쿄 쇼룸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쇼룸에는 글로니, 기준, 락피쉬웨더웨어,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스탠드오일, 코스트퍼킬로, 토앤토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24 FW(가을·겨울)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4일간 운영된 쇼룸에서는 일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등 패션·유통업계 바이어 150여 명이 참여해 K패션 브랜드의 새 시즌 상품을 만났다.
[사진=무신사 제공] |
방문자 중 지난해 7월 진행한 봄·여름 시즌 쇼룸에 이어 이번에도 쇼룸을 찾은 바이어의 비중은 약 70%로, 이중 절반 이상이 또 한 번 제품을 매입했다.
또 참여 브랜드의 현지 팝업 스토어와 특별 협업 상품을 제안하거나 참여하지 않은 입점 브랜드에 대한 계약을 문의하는 등 K패션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 무신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쇼룸을 통해 한국 패션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매력이 일본 시장에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