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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찾은 메타 저커버그…AI 거물이 혹한 양사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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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XR 디바이스, AI 반도체 협력 논의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삼성전자·LG전자와 연쇄 회동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경쟁의 중심에 선 빅테크 수장이 양사와의 조우를 통해 성사시킨 'AI·XR 기술 동맹'이 주목받고 있다.

◆ 메타-LG전자, 차세대 XR 디바이스 개발 합의

이날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전날 저녁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후 10시30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저커버그 CEO는 첫 일정으로 LG전자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뤄진 회동에는 저커버그 CEO와 조주완 LG전자 CEO,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XR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XR 제품부터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양사 역량을 결집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조주완 LG전자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권봉석 (주)LG COO가 28일 회동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최근 메타는 헤드셋 '퀘스트'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애플이 이달 초 '비전 프로'를 출시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업계에서는 저커버그 CEO가 LG전자와 만나 비전 프로를 뛰어넘는 퀘스트 고사양 제품을 함께 개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 CEO는 지난달 'CES 2024'에서 "PC를 필두로 한 XR 사업으로 퍼스널 디바이스 기회를 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양사 논의가 진전되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계열사와 메타가 협력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회동에는 권본석 (주)LG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는데, LG전자 측은 "메타와 다른 LG 계열사들 간 협력 가능성을 고려해 (권 COO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파운드리, 빅테크 AI 고객 확보 기회

같은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보다 폭넓은 논의가 점쳐진다. 현재 저커버그 CEO에게 있어 가장 큰 관심사는 AI 반도체 확보다.

메타는 최근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선언하며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량 매입과 생성형 AI '라마3' 성능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엔비디아의 H100 프로세서 35만개를 포함해 연내에 총 60만 개의 H100급 AI칩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자체 AI칩 개발로 방향을 전환 중이다. 각사의 AI 서비스에 맞는 맞춤형 AI칩이 필요한 데다, 엔비디아 제품의 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결국 자체 개발한 AI 칩을 생산하려면 파운드리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맡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AI칩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뿐 아니라 TSMC에 대항할 파운드리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 AI칩을 만들고자 하는 메타와 파운드리 고객사를 찾고 있는 삼성전자의 니즈가 맞아떨어지는 것이다.

한편 저커버그 CEO는 오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도 AI 관련 면담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저커버그 CEO와 면담해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정부 투자 확대 의지를 밝히고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요청할 전망이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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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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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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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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