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인천 계양갑 최원식·창원진해 이종욱 전략공천…서울 중랑갑·대전 중구 경선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10:24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10:24

"최원식, 경쟁력 있다…원희룡과 시너지효과 기대"
"이달곤 불출마…인지도·덕망 높은 이종욱 선택"
국민추천제 비판에 "내용 확정되면 설명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인천 계양갑과 경남 창원시진해구에 각각 최원식 전 국회의원과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전략공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공관위는 전날 미결정 선거구에 대한 추가 심사를 진행했다"라며 "그 결과 두 개의 선거구의 경선, 두 개의 선거구를 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해 후보를 의결했다"고 말했다.

'4.10총선' 2차 경선결과 발표하는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스핌DB]2024.02.28 nulcheon@newspim.com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우선추천지역은 ▲인천 계양구갑 최원식 ▲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종욱 등 2곳이다.

경선 지역은 총 2곳으로 ▲서울 중랑구갑(김삼화·차보권) ▲대전 중구(강영환·이은권·채원기) 등이다.

정 공관위원장은 우선추천 배경에 대해 "최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쪽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최근 면접 후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창원시진해구는 최근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시며 새로운 후보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 인지도나 덕망 높은 후보를 추천받아서 저희들이 면접을 하고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분 모두) 상당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양갑의 경우 계양을 원희룡 후보와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김해갑 등 선거구 획정이 늦어진 경계지역의 경선이 늦어지냐는 질문에 대해 정 공관위원장은 "기본적으로는 그렇다. 내부적으로는 다 토의해서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놓고 획정되면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국민추천제의 시기와 룰을 바꾼다는 데 대한 비판이 나온다고 묻자 "국민추천은 국민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것인데, 그 방식은 우선추천이 될 수도, 경선이 될 수도 있다"라며 "다만 그 후보군을 국민들께서 함게 참여해 저희들이 발굴한다는 것이지 후보자가 없는 곳이나 경쟁자가 없는 곳에 우선추천이 가능하고, 얼마든지 추가공모에 의한 경선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룰을 바꿨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추천제를 오해하시는 것 같다"라며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초안이 잡혀가고 있으니 내용이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장 사무총장은 최근 서울 영등포을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경기 군포의 이영훈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의 경선 포기 선언에 대해선 "경선을 포기해 한 명만 남게된 경우 공관위에서 단수의결을 따로 하게 된다"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단수의결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사실상 단수추천 후보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과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은 각각 서울 영등포을, 경기 군포의 단수추천 후보로 의결될 전망이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