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상품성 대폭 강화 '더 뉴 아이오닉 5' 출시…5240만원부터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09:16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09:16

4세대 배터리·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기능로 첨단 SDV 경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이하 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

이번에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E-Lite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 원 ▲프레스티지 5885만 원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현대차의 더 뉴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2024.03.04 dedanhi@newspim.com

더 뉴 아이오닉 5, 1회 충전 거리 458km→485km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84.0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아이오닉 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됨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0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도 458km에서 485km로 증가했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더욱 편리한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아이오닉 5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더 뉴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 2024.03.04 dedanhi@newspim.com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고객에게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S/R)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밖에도 지능형 헤드램프(IFS)·디지털 키 2·디지털 센터 미러(DCM)·빌트인 캠 2·2열 리모트 폴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아이오닉 5는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실내 소음 유입을 줄여 고객에게 개선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적용해 주행 고급감을 높였다.

여기에 아이오닉 5만의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는 상단부에 사용 빈도가 높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차 보조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물리버튼을 적용하고 하단부에 위치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상단부로 옮기는 등 레이아웃을 변경해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아이오닉 5는 외장 색상으로 ▲어비스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매트 ▲아틀라스 화이트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N 라인 전용) 등 총 10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2024 코나 EV [사진=현대자동차]2024.03.04 dedanhi@newspim.com

코나 일렉트릭·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 출시, 가격 인하

현대차는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4 코나 일렉트릭에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에어벤트 등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충전 로직 개선을 통해 급속충전(10%->80%) 시간이 43분에서 39분으로 단축돼 보다 빠른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스커트 ▲윙타입 스포일러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 전용 외장 디자인 ▲N 라인 전용 시트 ▲메탈 페달 ▲메탈 도어 스커프 ▲레드 컬러 포인트 등 전용 내장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 N라인 모델을 신규 운영한다.

2024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352만 원, 롱레인지 모델 ▲모던 플러스 4566만 원 ▲프리미엄 4652만 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 원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현대차의 2024 아이오닉 6 블랙에디션 [사진=현대자동차]2024.03.04 dedanhi@newspim.com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블랙 색상의 ▲20인치 매트 휠 ▲전·후면 범퍼 하단 몰딩 ▲사이드 실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전면 매트 엠블럼 등이 적용돼 블랙의 세련된 아름다움을 표현한 디자인 특화 패키지다.

현대차는 블랙 에디션 출시에 맞춰 2024 아이오닉 6의 가격을 인하해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췄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000만원, 롱레인지 모델 ▲E-Lite 5060만원 ▲익스클루시브 54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575만원 ▲프레스티지 5935만원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