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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률 두달 연속 상승...저가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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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률 43%...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집값 조정, 거래량 반등에 저가 매수세 늘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극도로 가라앉았던 투자심리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올해 들어 집값 내림세가 이어진 데다 경매 유찰로 감정가액이 조정을 받자 시세 대비 저렴하다고 판단한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강남권 등 인기 지역을 제외하고는 경매 낙찰률이 여전히 부진해 시장에 온기가 감돌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 강남구 아파트 11건 중 6건 낙찰...낙찰률 회복세

4일 대한민국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3구 아파트의 경매 낙찰률이 평균 42.6%로 전달(38.8%) 대비 3.8%p(포인트) 상승했다. 경매 낙찰률이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이자 지난해 8월(47.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3구 중 낙찰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아파트 11건이 경매시장에 나와 6건이 주인을 찾았다. 경매 낙찰률이 54.5%로 전달(47.0%) 대비 7.5%p 상승했다.

서초구는 13건 경매물건 중 6건이 주인이 가려져 낙찰률 46.2%를 기록했다. 지난달 낙찰률 21.0%와 비교하면 2배 넘게 개선됐다. 지난달 강남3구 중 낙찰률이 가장 높았던 송파구는 27.3%로 주춤했다.

지난해 강남3구의 경매 낙찰률은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과 맞물려 반등세를 기록했다. 5월 27.3%에 불과하던 아파트 낙찰률은 6월 33.3%로 상승하더니 7월에는 연중 최고치인 50.0%를 기록했다. 2건 중 1건이 낙찰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8월 47.8%로 보합세를 기록하다 9월 36.1%로 하락했고, 10월과 11월 각각 30.4%, 28.7%로 주저앉았다. 올해 들어서도 집값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관망세가 확산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닥을 기던 낙찰률이 지난 1월 이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단지는 최고가 대비 20% 안팎 가격 조정이 이뤄진 데다 거래량도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경매시장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도 경매 투자의 장점이다. 강남3구 아파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도 경매를 통해 매수를 하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직접 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낀 '갭투자'가 가능한 것이다. 정부의 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하게 추진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 강남권 이외 지역은 '덤덤'...고금리, 경기둔화 등 부담

강남3구 경매시장이 회복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주택시장 전반에 온기가 퍼지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집값 하락세가 석 달 정도 이어진 데다 미분양 아파트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755가구로 전달 6만2489가구보다 2.0%(1266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7만543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9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1363가구로 전월(1만 857가구) 대비 4.7% 늘었다. 청약실패 단지가 늘면서 주인을 찾지 못한 아파트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 낙찰률은 32.5%로 전달(35.8%) 대비 3.3%p 감소했다. 강남권 회복에도 타지역의 부진으로 전반적으로 낙찰률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기 투자수요가 많은 강남3구는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며 "다만 고금리,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경매 지표의 급격한 회복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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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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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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