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태우 실장 "국가간 사건, '진실·정의·국익' 기준 동시 적용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군 베트남전 파병 60주년 회고와 전망'
국힘 국가안보위·KIMA 공동 주최 세미나
이용준 세종硏 이사장 "양민학살 의혹 문제
한·베 공동조사 이후 법원 판단 이뤄져야"
이화종 참전회장 "양민 학살범 단정 안돼"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태우 한국군사문제연구원(KIMA) 핵안보연구실장은 5일 한국군의 베트남전쟁 파병과 관련한 응우옌티탄 사건에 대해 "국가 간의 이해 관계가 뒤섞인 국제적 사건에서는 진실 규명과 정의 구현에 더해 국익이라는 기준도 동시에 적용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실장은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회(위원장 성일종 의원)와 KIMA(원장 김형철)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함께 연 '한국군 베트남전 파병 60주년 회고와 전망' 주제 공동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안보전문가 시각에서 본 응우옌티탄 사건' 기조 발제를 통해 "확인할 수 없는 사실들을 사실로 받아들인 1심 법원의 판결은 국익 우선주의를 적용하는 세계적 추세나 외국 사례들에 반하는 판결"이라며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했다. 김 실장은 "누가 어떤 동기로 베트남이 원하지도 않는 사안을 추적해 기사화·이슈화·사건화시켰는지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국가안보위원회(위원장 성일종 의원)와 한국군사문제연구원(KIMA·원장 김형철)이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군 베트남전 파병 60주년 회고와 전망' 주제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팸플릿=KIMA] 

성일종 국힘 국가안보위원장은 "2023년 2월 한국 법원이 베트남전 피해자의 손해배상 소송 1심 재판에서 한국 정부의 패소 판결을 내린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베트남 정부가 한국의 유감 표명을 사양하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판결은 한·베트남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참전용사들에게 심적 고통을 안길뿐 아니라 한국군 사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베트남 참사관 근무 경험을 토대로 "한국군의 베트남 양민 학살 의혹 문제는 베트남 정부도 베트남 국민도 재점화하기를 원치 않는 양국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사안"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법원의 판단은 양국 정부의 공동 조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된 이후에 이뤄져야 마땅하다"고 제언했다.

심호섭 육군사관학교 교수는 "비동맹을 표방하는 베트남이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는 단 5개 나라뿐"이라면서 "과거 적국으로 전쟁을 치렀던 한국과 미국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심 교수는 "국익 앞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없는 국제정치의 현실"을 강조했다.

송대성 대한민국수호 예비역장성단 상임대표는 한국군의 양민 학살 논란에 대해 "베트남 스스로도 전혀 거론하고 있지 않는 일"이라면서 "베트남 학자들도 베트남전 당시 일반 민간인 속에 숨어 있는 베트콩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강상구 월남전 참전자회 음해대응추진위원은 "파월 한국군이 130마을 1만여 명의 베트남 민간인을 대량 학살한 '전범 군대'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은 "왜곡된 진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범정부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참전유공자 예우와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허위사실 유포 금지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화종 월남전 참전자회장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응우옌티탄 사건 담당 재판부에 드리는 호소문도 채택했다. 이 회장은 성명서에서 "국가의 부름에 부응해 윤리규범과 교전수칙, 국제협약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역만리에서 싸운 참전용사들을 양민 학살범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베트남전 참전용사와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