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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3대 지수 등락 엇갈려...제약바이오 대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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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55.94(-12.52, -0.41%)
선전성분지수 9630.55(+49.02, +0.51%)
촹예반지수 1906.04(+15.63, +0.83%)
커촹반50지수 817.75(-0.69, -0.0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2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적인 시장이 박스권을 돌파하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면서도 조정을 받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하락한 3055.94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3050포인트를 지지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선전성분지수는 0.51% 상승한 9630.55로, 촹예반지수는 0.83% 상승한 1906.0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전날 대규모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매수를 이어갔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26억 4000만 위안 순매수했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6억 4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2억 4400만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7745억원 가량이다.

중국 화시(華西)증권은 "중국 증시는 비교적 견고한 바닥을 구축했으며,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은 여러 가지 증시 부양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3000포인트를 돌파한 후 2주간의 기간조정을 거친 만큼 올 봄 증시는 구조적인 상승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멘트했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주가 대거 급등했다. 창야오쿵구(長藥控股), 샹쉐즈야오(香雪制藥), 줘리야오예(佐力藥業), 푸츠즈야오(佛慈制藥)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형 바이오 업체인 야오밍캉더(藥明康德)가 11일 저녁 자사주 매입 공시를 냈다. 이에 대해 모간스탠리는 "야오밍캉더가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은 주주 가치 증대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현재 주가가 저점에 위치해 있다는 회사의 판단을 기초로 하고 있다"고 호평하며 "야오밍캉더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격을 151위안으로 설정했다"고 분석했다.

야오밍캉더의 주가는 이날 4.4% 상승한 57.20위안으로 마감했다.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가 큰 괴리가 있으며, 이 같은 점이 중국 제약주가 저평가됐다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고, 전체 제약바이오주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샤오미(小米)자동차 관련주도 상승했다. 샤오미자동차의 주요 협력업체인 중제징궁(中捷精工), 항톈즈자오(航天智造)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이 이날 샤오미자동차의 첫 번째 모델인 전기차 SU7이 오는 28일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출시와 동시에 판매와 출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중국 29개 도시에서 동시에 예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아직 SU7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중국의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자동차 할부 판매 계약금 납입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샤오미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6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6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2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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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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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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