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5일째 외인 순매수, 조정장세에 지수 방어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16:29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16:29

상하이종합지수 3038.23(-5.60, -0.18%)
선전성분지수 9555.42(-49.57, -0.52%)
촹예반지수 1883.02(-12.13, -0.64%)
커촹반50지수 804.86(-10.07, -1.2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4일 중국 증시는 뚜렷한 이슈 없이 조정세를 이어갔다. 오전장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오후장 들어 하락으로 전환됐으나,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며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촹예반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일봉상 윗꼬리와 아랫꼬리를 남긴 음봉을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하락한 3038.23으로, 선전성분지수는 0.52% 하락한 9555.42로, 촹예반지수는 0.64% 하락한 1883.0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5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42억 4700만 위안 순매수했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21억 7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4억 2200만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1조1752억원 가량이다.

중국 광다(光大)증권은 "일시적으로 호재가 부족한데다, 최근 상승이 이어졌던 만큼, 현재 증시는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고, 해외 언론들이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다증권은 "시장에 큰 호재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상하이종합지수는 3000선 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귀금속주와 광물주가 상승했다. 베이팡퉁예(北方銅業), 진구이인예(金貴銀業)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방침과 함께 달러화 가치 약세에 힘입어 국제 금 시세가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JP모건은 금 시세가 올해 온스당 2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3일 국제 현물 금값은 온스당 2176달러였다. 이와 함께 중국내 제련소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광물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했다.

로봇주도 상승했다. 화훙커지(華宏科技), 화링징궁(華菱精工), 웨젠즈넝(越劍智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업해 만든 로봇을 공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피규어가 공개한 데모 동영상에서 로봇은 동작이 상당히 유연했으며, 대화 역시 비교적 원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가 더욱 앞당겨졌다는 평가가 나왔고, 이같은 기대감으로 중국의 로봇주들이 이날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7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44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6% 하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4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